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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끝나버린 공천/선거 제도

* * * 1. 정치인들이 정치를 하는 목적은 '정권쟁취'이고, 그 수단은 오로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 뿐이었다, (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처럼, 정당정치제도에서 정치인들은 날이 갈 수록 노골적이 된다. 사악해 질 수 밖에 없다. '국리민복'은 겉치레요, 국가와 국민은 숙주로다 ) 2. 정당은, '인기있는 사람'을 후보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낸다, 3. 인기있는 인물 + 인기있는 정책 (=포퓰리즘)을 골라서 만들고 국민들 앞에 내 놓는다. 대다수 유권자, 국민들은 정당의 입후보자에 대하여 그 자질의 진실됨을 알 턱이 없다, 정치인이 국민을 보고 '개,돼지'란 소리를 해 대는 것도 이런 탓이다. 관심없고 모르니까... 과장된 업적에다 꾸며진 모습, 인터넷을 비롯, 뒷받침해 주는 힘..

기본 2021.01.22

먼저 내가 나를 사랑해야...

*** 먼저,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하루 만 해도, 이 나라 안에서는 수 십, 수 백 명이 스스로의 삶을 절딴내는 판에, 남(제 부모, 자식포함) 생각할 겨를이 있으리오? '정인이 사건' 보다 더 한 일이 일어났다 한 들,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내가 나를 보기에, 칭찬할 만한 구석이 있나요 없나요? 내가 나를 사랑하려면, 남한테서 사랑받을 만한 일(=이쁜 짓)을 해야 합니다. 그게 무언가? '남을 위한 생각, 행동을 하며 사는가? 나란 인간은 얼마나 남을 생각하며 사는가? 그게 되어야, 내가 나를 칭찬할 수 있습니다, (충분치는 않아도, 나름 괜찮은 존재 아닌가?) 그게 아니고, 오로지 나만을 위해 살고 있다, 게다가 남한테 피해를 주며 산다면, 나는 나를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1.19

기독교 아니면 전라도, 둘 중의 하나!

* * * 한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 이 나라는 '반공'을 국시로 삼는 데, 도대체 '종북 좌파'가 횡행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진정성 있는 나의 이런 질문에, 한 지인(고향이 전라도 '광주')은 다음과 같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 그들이 정치세력을 만들고 있기 때문..." 종교/정당/조직/단체/모임/뒷배경/지역(호남,부울경)의 이익을 위하거나,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은 자기 만의 생각을 남에게 강변(强辯)해 댈 이유가 없을 터이다, 우리 사회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해 졌다. 그 이유는, 기독교 집단 그리고 전라도 카르텔이 세력(집단)화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실체'다, 두 집단은 광신도(팬덤) 상태다, 뭔가를 ..

기본 2021.01.17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를 추구하는 삶

* * * 1. '무엇(what)'을 추구하는 삶이란, 보통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평범한 삶이다. '대상과 조건'을 중요시한다. 2. '어떻게(how)'를 추구하는 삶이란, 대상과 조건은 크게 중요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를 즐긴다. 나한테 주어진(given) 대상과 조건을 '어떻게' 잘 쓰고, 운용할 것인가에 주안점(主眼点)을 둔다. 아무리 좋고 귀한 물건이라도, 운용(=사용, 관리)을 잘못한다면, 그것은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일 뿐이다. 게다가, 아무리 '새 것'이라도, 내 수중에서 3일 만 지나고 나면, 이내 '헌 것 내지 중고품'이 되고 만다. '무엇(=대상과 조건, what)'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은, 물질 그 자체(=hardware)를 중요시하므로 생명력이 짧다. 즉, 나(내 방식)..

사는 이유 2021.01.13

'새벽형 인간'으로의 탈바꿈, 성공할 것인가?

* * * 오늘날 우리네 삶에서의 허다한 신음소리(힘들다는 것: 고통과 갈등)는 욕심 탓이다. 그 욕심이란 것은 '부려선 안되는 것'인 데, 마치 '되는 줄'로 안다, 부질없이 '헛된 욕심'을 이루려 한다, 열흘 전쯤, 새벽 5:30분, (시골배경의) 노인네가 사는 윗 층(아파트)에서 나는 쿵쿵소리에 새벽 잠이 깨고 신경이 곤두서는 순간, 이 소음문제는 해결해야겠다...로 생각하면서, '새벽녘 잠자리에 소리가 안들리게 해 달라'는 메모쪽지를 써서 윗집 현관철문 틈새에 끼워놓았다, 그 후 며칠 동안은 잠잠해졌다 하더라도, 다시금 그 쿵쿵소리가 들려왔다. 즉, 그 노인네가 이전 버릇으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대저 인간은, 특히 노인네는, 능히 그럴 것이란 걸 몰랐더란 말인가?...ㅠ) 메모항의를 한 일이 ..

사는 이유 2021.01.06

귀신(鬼神)은 없다

* * * 만약 귀신(鬼神)이 존재해서, - 살아 생전 처럼 먹고 마시고, 보는 것을 즐기고, 온갖 짓을 다 할 수 있는 것이라면, - 남의 눈에 띄이던가 말던가 관계없이, 신퉁방퉁한 온갖 일들을 하고 돌아다니는 것이라면, - 미운 짓을 했던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죽을 만큼 놀래키고 오독오독 (영원토록) 복수를 할 수 있고, - 산 목숨(생령)들의 꿈 속에도 들락날락 하고, 자손들의 소원도 들어 주면서, - 택도아닌 짓을 하면서, 온 세상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 것이 '귀신'이라면, . 그래서, '죽은 혼령'이 산 자와 뒤섞여 세상살이가 돌아간다면 (=귀신도 '현실참여'를 하며) 신문 매스콤에도 귀신얘기가 나오고, 세상의 인과율*이 뒤죽박죽 되어도 괜찮다면, (인과율: 콩 심은 데 콩이 나는 것이 인과율이..

기본2 2021.01.04

노자 도덕경과 반야심경은 같은 말을 한 것이다!

* * * 도올 김용옥이 시도한 도덕경 강의( '도가도 비상도'...)는 그의 지식 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지요. '도올'은 당대의 지식인 일지언정, '깨달은 사람(覺者)'은 아니다, 오히려, 이 부분은 "노자를 웃긴 사나이"라고 했던 장본인 구르미, 이경숙씨가 맞다. 즉, - 도가도 비상도: 도(道)를 말할 수는 있으되, 그것으로 도를 '온전히 다' 말할 수는 없다 (=불립문자, 교외별전) - 명가명 비상명: (대상/현상에) 이름을 지어붙일 수는 있으되, 그 이름이 (대상,현상을)전부 다 말해 주는 것은 아니다. 문자나 언어는, 사물이나 현상을 표현하는 한 방편일 뿐 (문자나 언어의) 한계를 갖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즉, 어떤 대상을 '이것이요' 라고 표현한다면, 그로써 드러나지 못한 나머..

기본2 2021.01.02

화두, 선문답(禪問答)은 이렇게 풀어야 한다

* * * 「똥 막대기」 선방의 화두(話頭)로 대표적인 것인 데, 이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똥, 막대기 이 두 가지를 대할 때, 너희들 (중생/수행자) 머릿 속에는 '더럽다, 냄새난다' 라는 부정적 선입견이 따라붙어 있을 터이다, 그 사실을 인정한 연후에, 그 '나쁜 선입견'을 떼어내고, 다시금 「똥막대기」를 대하라. 똥막대기 그 자체는 죄가 없다; 그것이 비록 더럽고 냄새나서 매력은 없으나, 세상에 없어야 할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한 역할을 한 것이고, 이제는 처분 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러니 좋게 버려주면 될 터이다. 세상에 '나쁜 냄새', 그리고 '쓸모없는 것'이 있음으로 인해서, '좋은 냄새(향기)', 그리고 '쓸모있는 것'이 그 빛을 얻고 있음을 깨달아라! 만물만상(諸行, 諸法)에 붙..

기본2 2020.12.29

'색불이공 공불이색'을 설명합니다

* * * "사리자여, 색불이공 공불이색" 《해석》 한 가치와 그 반대가치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따로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 과 그 오류를 지적한 것입니다. '큰 것'과 '작은 것'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판단/해석 기준을 바꾸면, 큰 것도 이내 작은 것이 된다, 이것의 예로 든 것이, 다음의 세 가지인 바(是諸法空相); - 생겼다, 없어졌다의 '불생불멸' - 늘었다, 줄었다의 '부증불감' - 더럽다, 깨끗하다의 '불구부정' 이 가치판단은, 대상을 대하는 사람마다 갖고 있는 '잣대기'를 바꾸면 ('관점'을 바꾸면), 더럽다 하는 것과 깨끗하다 하는 것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깨끗하다'라는 것은, ..

기본2 2020.12.23

(우리나라) 여성의 성기능 장애, 심각합니다

우리나라 40대 미만 여성의 43%, '성기능 장애' 서울대 의대 손환철(비뇨기과), 전혜원(산부인과) 교수팀은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18~52세 여성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살 미만 여성의 43.1%가 성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최근호에 실렸다. ■ 장애유형: - 흥분 장애 49.0% - 성적욕망이 생기지 않는 욕구 장애 44.0% - 분비물 장애 37.0% - 만족감 장애 37.0% - 성교시 통증 34.6% ■ 연령대별: - 20대 44.3% - 30대 41.2% - 40대 64.8% ■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이유: - 낮은 성관계 횟수 - 우울증 - 성적 학대나 성추행 경험 - 배뇨장애 ☞ 한겨레 2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