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생활서예 5

제비, 삼킨다...두 단어가 하나로 된 유래

우리 말에는 '제비'와 '삼킨다'는 두 단어 사이에는 유사성이 전혀 없습니다. 무슨 상관이 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그러나 제비의 한자와 영어 단어에는 마치 두 언어가 같은 어원을 갖고 있기라도 한 것 처럼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영어 【swallow】⑴제비 ⑵ 삼키다 - 한자 【燕】제비 연 【 嚥】삼킬 연 한자 '삼킬 연' 자에는 입구(口)자 부수가 하나 더 붙긴 했지만 본체인 제비 연(燕)자는 같습니다. - 일본어로 제비는 '쓰바메' (한반도쪽 고대 국가에 어원이 있을 듯.1 '19.2.19) - 일본어로 참새는 '쓰즈메' ( ¶ 영어로 참새는 스패로우(sparrow), 제비는 스왈로우(swallow)라고 함. 둘 다 어미를 '~로우' 라고 발음하는 데, 일본어로는 둘 다 '~메' 라..

한자 생활서예 2016.06.08

글씨연습도 '보는 안목'이 있어야...!

남의 글씨를 보고 잘 썼다, 못 썼다 처럼 '보는 눈(眼目)' 이 있다면, 그 사람 역시 글씨를 잘 쓰거나 소질이 있는 것이다, 그 반면에, 남이 쓴 글씨를 보고도 잘 쓴 것인지 못 쓴 것인지 통 모르겠다(간혹 추사 글씨를 보고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그 사람은 미안하지만, 글씨를 말할 자격이 없다. (일단 '열외'로 둡니다...ㅋ) 남의 글씨를 제대로 보는 안목, 그것은 글씨*를 잘 쓰기 위한 '필요조건' 입니다. 그럼 '충분조건' 은 뭔가? 다름아닌, 엄청난 연습, 훈련이다, 그 두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서, 즉, 글씨를 볼 줄 아는 사람이, 엄청난 연습과 노력을 기울였다면, 그 사람은 명필은 물라도 최소한 달필(達筆) 일 터이다, '남의 것을 보는 눈' 이 있어야 비로소 그 흉내라도 ..

한자 생활서예 201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