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창력의 여제, 이미자와 패티김의 가창력 특징
1. 음을 꺾는다거나 굴려 부르는 기교와 불필요한 장식이 전혀 없다.
2. 자신이 가진 소리 그대로 순수하게 노래한다. 무가공 창법.
3. 이 두사람의 히트송을 수 없이 들어도 질리거나 물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4. '기교를 부리지 마라. 굴려 부르거나 꺾어대고 감정을 지나치게 집어넣으면 노래가 듣기 싫어진다' (주현미를 꾸중했다고..)
5. 아무리 여러번 불러도 늘 오리지널과 유사하게 부른다. 장수할 수 있던 비결은 바로 여기서 나왔다.
-대중음악 평론가 www.izm.co.kr, 조선일보-
글씨체를 보면 '왕희지'의 체가 꼭 그렇다. 김생의 글씨를 보고는 왕희지가 쓴 것으로 착각을 했다지요. 한석봉도 마찬가지...
대가들의 글씨는 한 가지 입니다. 지나친 삐침,꺾음,현란한 멋부림을 다 배제합니다. 정확한 글씨, 균형잡힌 글씨, 단정하고
합리적입니다.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를 위시하여 투어선수들의 스윙 폼에는 임팩트 전,후의 군더더기 동작이 없고, 잘 다듬어져 있다.
역시 합리적이다.
직선을 잘 그을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리듬감이다. 리듬감을 찾게 되면 자신의 잠재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다. 진졍햔 예인(藝人)이라면 언제 어떤 때 자신의
리듬감이 살아 나는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는 실력 그 자체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이다. 아무 때나 들이대는 사람은 아직 그 경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며, 자기자신과 예술을 욕되게 하는 者다.
고수들은 다 똑같다. 그들은 쓸데없는 장식, 멋부림 따위를 쳐내고 깎아낸다. 그것이 굳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친구와의 사귐, 인간관계 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선비들의 사귐이란 것은 지극히 담백하다고 했다.
'개성'을 강조하게되면, 자기자랑(ego)을 하는 것 밖에 안된다. 물리고 식상한다. 혼자서야 좋을지언정 팬들이 없다.
여러 색을 한 데 섞으면 '무채색'이요, 개성은 다 사라진다. 일가를 이룬 사람을 일컬어 '교과서' 라고 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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