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근 세계랭킹 3위 메드베데프가 또 라켓을 박살내 버렸다, 디미트로프와 시합 중에 게임이 잘 안풀리니까 그랬던 것이고, 그는 결국 게임스코어 1:2로 패했습니다. 물러나면서 야유하는 관중들한테는 (가운데)손가락 욕도 했습니다. 다음 글은 해당 유튜브 동영상에 올린 저의 댓글입니다. ■ 칭찬 vs 굴욕감: 명예가 없다면 굴욕감도 없다, 늘 1등하던 사람은 2등을 하면 충격을 받는다 (2등이 어딘데...!) 칭찬과 명예로 올랐던 자긍심과 자부심이 손상될 때 엄청난 굴욕과 분노를 느낀다. 승승장구하며 하늘높이 올라갔던 자긍심이 어느날 하수한테(!) 패하면서 세상이 무너지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테니스 스타 권 s.w 선수도 한참 하위랭커한테 지고나서 라켓을 박살내면서 그 모양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