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도닦기 140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말이나 글은 의미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다, 노자 도덕경의 서문입니다. '道'를 내가 설명하고 말한다 하여 그것이 道를 다 말할 수는 없다, '이름'이란 것은 대상에 붙인 편의상 명칭일 뿐, 이름이 대상을 다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설명, 말, 글, 문자...는 그냥 표상, 표현일 뿐이다, 아무리 애써봤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장님한테 코끼리를 아무리 잘 설명한 들 코끼리를 다 알게 할 수는 없다'... 유교의 경전인「大學 」의 첫 부분도 마찬가지인데, 대학에서 말하는 道란 이런 것이라는 '定義'입니다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新民 在止於至先"... - 대학에서 말하는 道란 것은, 본시 밝은 德을 밝힘*으로써, - 사람들이 거듭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