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말이나 글은 의미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다, 노자 도덕경의 서문입니다. '道'를 내가 설명하고 말한다 하여 그것이 道를 다 말할 수는 없다, '이름'이란 것은 대상에 붙인 편의상 명칭일 뿐, 이름이 대상을 다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설명, 말, 글, 문자...는 그냥 표상, 표현일 뿐이다, 아무리 애써봤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장님한테 코끼리를 아무리 잘 설명한 들 코끼리를 다 알게 할 수는 없다'... 유교의 경전인「大學 」의 첫 부분도 마찬가지인데, 대학에서 말하는 道란 이런 것이라는 '定義'입니다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新民 在止於至先"... - 대학에서 말하는 道란 것은, 본시 밝은 德을 밝힘*으로써, - 사람들이 거듭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