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없는 것이 가볍다 그렇지 않습니까? 누군가 지금 '사는 것' 이 재미있고 깨가 쏟아진다고 하면, '죽는 것' 에 대하여는 강한 거부감을 보일 겁니다. '그런 말씀일랑 꺼내지도 마시라...' 삶에의 집착이 강할 수록 죽기란 힘들고 어려워닙니다. '돈 벌이' 라도 좀 되는 가 싶으면 이내 사는 재미가 소록소록 붙지요. 이제 그.. 길위에서 도닦기 2007.03.16
오뉴월 땡볕도 그만 쬐라면 섭섭 --------------------------------------------------------------------- 당년 26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란 미국의 여가수...빡빡 대머리를 밀고 나타나 사람들을 놀래킵니다. 유명인물이 한가로워지게 되면 우울증에 시달리고, 정신과 신세를 지게 된다고 합니다. 한 달전쯤인가 '정다빈' 이란 탤런트 아가씨.. 길위에서 도닦기 2007.02.22
양보, 기다려 줌, 배려 간혹 무거운 물건을 들고 길 가에 나서거나 출입문을 통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사람들과 종종 마주치는데, '멈칫' 하고 잠시 서 주거나, 발걸음을 좀 줄여 주었으면 좋으련만... 그럴 줄은 모르고 잽싸게 빠져 나가려고만 합니다. 근데... 그 모습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남.. 길위에서 도닦기 2007.02.08
여전히 팔불출...ㅠ. 1. 그대는 무슨 허물이 그리도 많길래, 닦고 또 닦아도 아직도 닦이지 않는 그 무엇이 남아 있단 말인가? 2. 그대가 굳이 닦겠다고 애쓰는 그것은 사실 별 허물이랄 것도 없는 것은 아니던가? 3. 그대는 아무리 닦으려 애써도 닦이지 않는 것을 굳이 닦고 있는 것은 아닌가? 4. 그대는 혹시 '인간의 본성' .. 길위에서 도닦기 2007.01.23
도토리 키재기 (2) 도토리는 예나 지금이나 '도토리' 다! 대추는 대추고, 밤 또한 밤인 것입니다. 참새는 예나 지금이나 참새요, 삽살개는 삽살개고, 누렁이 소는 여전히 누렁이소 올시다... (한국)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한국)사람이요, 대개 잘 들 먹는 탓에 몸 집이 여섯 자 정도로 커졌어도... 헹여, 이제라도 굶주리게 .. 길위에서 도닦기 2006.12.28
치명적인 약점을 숨기고... 드디어 '노 대통령' 이 전 국민을 상대로 말싸움을 벌이겠다고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나는 압니다. 그 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정서에는 '꽤!.. 익숙한 편입니다. 스타일이 똑 닮은 그런 '장인' 과 근 6년동안, 마치 서로 '머리채를 움켜 잡고 싸우듯' IMF 사선을 넘었으니까... 흠씬 겪어 봤으니까... 그에게.. 길위에서 도닦기 2006.12.28
취사심 아, 그게 '취사심'이다... ! 오늘 아침 출근 길, 십 여분 걸어 오는 도중에 문뜩 생각을 했습니다. 취사심 불교용어지요. 뭔가를 특별히 좋아라...하는 일을 포함하여,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여 한 쪽은 보듬어 껴앉고 다른 한 쪽은 내치는 마음입니다. 우리들의 '희로애락' 이 바로 이 '.. 길위에서 도닦기 2006.12.18
자성록 끊임없이 과거를 씻어내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맞이하라. 과거 상처는 누구나 다 갖고 있는 법, 그 상처를 세척해 내어야 치유가 되는 것이니...끊임없이 세척하라. 그리하여 새로운 날에 맞이 하는 사물들은 반드시 새로운 눈으로...있는 그대로를 보는 눈으로, 그러한 훈련을 통하여 .. 길위에서 도닦기 2006.11.04
안 들키면 선이요, 들키면 악이다 획일적 가치관은 나쁘다? “선은 좋은 것이고, 악은 나쁜 것이다? ” 이 또한 획일적 가치관인데, 큰 틀에선 맞는 얘기입니다만... 지금 선과 악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남들 하는대로 따라 했는데 결국 나만 감옥소에 잡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모르고 당한다... 민생현장에서 이걸 꼭 잡아 넣어야만 .. 길위에서 도닦기 200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