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화법이 다르다 남과 여, 부부간의 대화법이 이렇게 다릅니다. (2주 후쯤 집 안에 뭔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외출 했던 남편이 주방 일을 하던 아내한테 말합니다) "11일 날에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올려나?" 느닷없는 남편의 질문에 아내가 당황합니다. 몇 명이 올지 아직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아내 대답, "... # $ @.. 길위에서 도닦기 2006.10.30
매 맞는 버스기사 시내버스 기사가 승객들에게 매를 맞는 일이 자주 있나 봅니다. 주먹으로 얻어 맞고 멱살 잡히고 발길질 당하는 모습이 TV 뉴스시간에 보여 집니다. ("매 맞을 짓을 하니까 맞는 게지요...?") 길거리 사람들은 화를 잘 냅니다. 뭔가 피해를 봤다 싶으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어떤 아줌마, " ... 때.. 길위에서 도닦기 2006.10.20
진심이면 얻는다 眞心이란, '거짓없이 간절한 마음' 이다. 그렇다면, 모든 일에 임할 때, 남을 대할 때... '나의 마음을 정돈하라' 시험하고 의심하는 마음일랑 걸러 내 버리고, 진심으로 간절한 마음이 되어 있는가를 점검할 일이다. 이를 일상에서 습관화하라. 이것이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사람의 기본인 것이다. 흔히 .. 길위에서 도닦기 2006.10.17
쓴 맛 단 맛 다 봐야 우리는 살면서 희로애락을 겪습니다. 그런데, 팔불출이라고 해서 자기 자식을 자랑하고, 자기 부인을 자랑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애인을 자랑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직장 자랑, 부모 자랑... 이것이 '철부지' 란 것입니다. 세상만사는 오른 쪽만도 왼 쪽만도 있지 않습니다. .. 길위에서 도닦기 2006.10.04
십 년을 운전해도 한결 같이... 한참만에 '88도로' 를 주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양대교 부터 동호대교 구간을 달립니다. 한강대교 부터는 차들이 밀리면서 예의 조바심 '끼어들기' 광경이 펼쳐 집니다. 문득 '"빵 빵" 하는 소리가 어지러운데, 사이드미러엔 흰색 4륜구동차가 빠져 나가겠다는 듯 비상점멸등을 켜고 뒤에 바싹 붙어 있습.. 길위에서 도닦기 2006.09.16
개똥도 약 옆에, 주변에...눈이나 귀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걸랑 '저걸 고쳐줘야 한다...' 별르지 말고 '그 또한 나에게 축복일 수 있다' 고 여겨 보십시요. 고친다고 애쓰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라... 별 생각도 없이 그냥 하던 짓을 하고 있을 뿐인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굳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나'의 문.. 길위에서 도닦기 2006.07.21
전생의 업보...어찌 이런 일이? 사람이 죽을 때 영혼이 떠나는데, 三神(인도령)이 대기하고 있다가 이를 亡者의 조상신명에게 인계한다. 조상신 중에 음덕을 많이 쌓은 조상신이 인계를 받는다. 만약 亡者가 살아생전 누군가의 원한을 샀거나 원수진 일이 있다면, 아무리 음덕을 많이 쌓은 조상신이라 해도 그러한 원한을 갚겠다고 .. 길위에서 도닦기 2006.07.15
잠시 멈춰 줍시다 (가) 아침시간... 운동하러 아파트 뒤 야트막한 언덕자락을 막 올라서니, 앞에선 젊은사람이 양 팔을 휘휘 돌리면서 다가오는데, 스쳐 지나가도록 멈추질 않고 계속 팔을 휘둘러 댑니다. (...?) 지나치는 행인을 위협하겠다는 뜻인가, 이 무슨 몰상식 매너란 말인가? 동네사람이 걷다가 옆을 지나치게 되.. 길위에서 도닦기 2006.07.10
운전 명심보감 운전 중에는... 1.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교통환경을 감안할 때, 운전 중엔 결코 딴 짓을 해서는 안됩니다. 평소 그런 습관이 있다면, 사고 치고 나서 후회합니다. 2. 방금 있었던 일을 생각하느라고 정신을 뺐긴다든지, '정상주행' 과 상관없는, 쓸데없는 .. 길위에서 도닦기 2006.06.28
오직 정상적인 주행을... 몇일 전, 서부간선도로 하행길에서 오금교로 진입하는 중입니다. 그날따라 진입로가 한산하여, 서행운전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얼핏 룸미러에 질주하듯 달려오고 있는 검은색 다이너스티 차가 보입니다. (...) 그리 바쁘시면 앞질러 가라...는 뜻으로 내 차를 좌측으로 붙여 줬더니 얼른 비켜서 빠져.. 길위에서 도닦기 200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