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훈아(테스 형)를 비롯하여, 10.17일자 조선일보가 '주말의 시선(B5)'으로 다룬 이 말을 살펴봅시다. 고대 그리스, 델포이 라는 도시에는 '아폴론 신전'이 있었는 데, 그 입구에 새겨져 있던 경구(警句)다, 그 '아폴론 신전'은 아테네 시내에서 버스로 두 시간이나 걸리는 먼 곳인 데, 꽤 험난한 지형이다,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은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다. 그는 이 말을 많이 외치고 다녔던 사람이었다. 그도 역시 한 사람의 '독자(讀者)'였던 것이다. 따라서, 세상 누구도 그 말의 정확한 뜻은 이거다 라고 얘기할 수는 없겠으나, 다만, 아래와 같이 짚어 볼 수는 있을 터이다. (※ 매사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하였으니, 各者는 나름대로의 사고능력을 발휘해 보시라! ) 신전(神殿)에 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