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도 쓸모가 있네...?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 0순위...로 여겼던 것이 모기란 존재였는데... 엊저녘, 운동하는 도중에 이어서 귀갓 길에서도 계속 머릿속에서 뱅뱅 돌기만 할 뿐 (그)사람 이름이 끝내 떠오르지 않아 갑갑해 하던 중이었는데, 집 앞의 놀이터에 새로 단장한 운동기구에 올라타서 한 두 번 흔들다.. 中察人事 2014.08.07
내 안의 무엇이 생각을 만들고 있는가? 참으로 신비로운 것은 우리가 '생각한다'고 하는 메카니즘(mechanism 작동기전)이다, 오욕칠정, 먹고 자고 싸고 일하는 데에는 호르몬과 자율신경이 관여되어 있다고 치더라도, '저절로 생각이 떠오르고 하는 일'에는 그런 것들이 딱히 관계가 없는듯 합니다. 그렇담 과연 내 안의 무엇이 (나.. 中察人事 2014.02.25
나를 바꾸는 것은 내가 진 것이 아니라... 내 마음, 말을 가려서 쓸 줄 알아야 '主人자격'이 있다, 흔히 거침없이 말을 내 뱉고 시원해 하는데,이는 배설행위와 같지요. 이리되면 사주팔자에 볼모잡힌 인생인 겁니다. '내 안의 나' 는 얼마든지 나를 (타락시킬 수도 있고) 훌륭하게(!) 가꿀 수 있다...요는, 남이 아닌 나(ego,고착화된 .. 中察人事 2014.02.09
"마음이 심대한 사람은 이런 관상 공부를 안한다" 당대대표 관상가로 꼽히는 신기원씨가 말하는 관상 조선일보 9.28 - 9.29, B3 - 선생은 어떤 경지인가? " 나는 겨우 사람의 속내와 본성을 꿰뚫어보는 정도다. 개안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1939년 경북 문경에서 한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한학, 동양의학에 심취, 1965년 본격적으로 관상학을 .. 中察人事 2013.09.30
끝까지 좋을 순 없더라! (환상에 대하여) 한 소식 들었다는 사람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이 세상은 환상...이란 말을 합니다. (꿈 깨라...! ) 환상이라니, 그게 뭔 소린고...? 하여, 여기 쉬운 예를 한 번 들어 올리겠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공감하는 얘기겠습니다만, 어렸을 때 먹어본 바나나는 정말 맛이 있었지요. 그 좋은 기억뿐.. 中察人事 2013.02.04
성인들도 얻어 터지고 살았거늘... 어떻게 (잘) 질 것인가? 우선 상대의 그 분야 에서의 장점을 인정하라! 그리고, 나는 늘, 그리고 다...이길 수 없다. 그 분야 에서는 (그 자에게) 질 수 있다! 내가 아는 범위의 '상대방' 이, 그의 '전부 다' 가 아니지 않는가...? (내가 동일시하고 있는) 이 내 육체가 나의 '전부 다' 가 아니듯이.. 中察人事 2012.09.22
저승길에도 미리미리 투자를 '저승' 이 있다고 칩시다. 거기엔 누가 있을까요? 나 보다 먼저 죽어 올라가신 분의 영혼이 있겠지요. 나 역시 죽으면, 그 사람의 영혼과 마주칠까요? 내가 그 사람과 무슨 사연이 있었거나, 의식하고 있다면, 설사 도망을 치더라도 언젠가 만나야겠지요. 내가 그 사람을 의식할 일이 암껏.. 中察人事 2012.04.10
인간은 깨달음 보다 타락하려고 태어난다 인류 '물질문명'의 역사는 그와는 반대로 정신/영혼이 타락하는 역사였도다! 정녕, 인간영혼이 진화를 하고 깨달음을 얻고자 환생하는 것...이라면 인간이 사는 목적이 '영혼의 완성'과 같은 고상하고, 초월적인 것...이라면, 누 천 년 지속된 인류의 의식수준은 지금쯤 마땅히 a. 얼추 깨달.. 中察人事 2012.03.19
약(弱)한 사람이 악(惡)하다 어느 순간, 나 한테 온 듯한 기회, 만난 사람, 얻은 물건 따위는 대체로 '쓰레기' 일 뿐이다! 내가 만든 기회, 공들여 사귄 사람, 내가 댓가를 지불하고 얻은 물건이라야 비로소 내 것이다, 내 맘과 같을 터이다. 그렇지 않은 기회, 사람, 물건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섣부른 기댈랑 하지 .. 中察人事 2012.01.19
사람으로 태어났을 때 업장을 풀어라 (펌글) 중국 양나라 무제 때 천태종을 세운 선지식 천태지사 스님은 어느 날 천태산에서 지관삼매에 들었습니다. 그 때, 멧돼지 한 마리가 황급히 지나갔는데, 뒤이어 활을 든 사냥꾼이 쫓아와서 여쭈었습니다. "멧돼지 한 마리가 이리로 지나갔는데, 어느 쪽으로 갔는지 아십니까?" 스님은 대답 대신 사냥꾼.. 中察人事 201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