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은 물질(대상)로 부터 거기에 따라붙어있는 '가치부분'을 분리해 내는 일입니다. a. 물질(대상) 그 자체가 먼저 존재합니다 b. 물질(대상)에 부여한 가치(=붙여진 이름, 고정관념과 선입견)는 연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물질(대상)과 거기에 부여한 가치는 다른 것(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을 깨달음이라 합니다. '있는 그대로'...로서의 물질(대상)은 가치중립적 이로다. 태어나서부터 체득한 물질(대상, 사물의 명칭)에 붙여진 온갖 가치들, 그것은 선입견, 고정관념, 편견입니다. 이런 개념들은 자연스러운, 자동학습이지요. 하여, 세상만물에 대한 아무런 관념이 없는 상태, 즉 세 살배기 어린아이로 돌아가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입니다. 연이나, 사물(대상)에 대한 고정관념/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