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만들어지는데 오래 걸린다. 즉, 사람이 크게 되려면 '山戰水戰'을 다 겪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릇이 큰 사람은 돈을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다음은 건대 석좌교수, 조용헌씨가 월간지 인산의학(18.9월호)에 올린 글 입니다. "지인지감(知人之鑑) '청화선생'과 사람그릇에 대해 다음과 같은 요지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큰 그릇은 1만 원을 벌어 9천 원을 쓴다면, 작은 그릇은 1천 원 벌어서 (쓰지않고)모으는 타입이다. 양쪽 모두 1천 원을 벌지만 '대기'는 9천 원을 쓴다는 점이 다르다. 내 수중에서 나간 9천 원은 새끼를 친다, 시간이 지나서 몇 바퀴를 돌다 보면, 이 9천 원은 몇 배나 되는 새끼를 쳐서 본인에게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돈을 안 쓰는 사람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