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삶 & 테니스

판단, 선택은 엄청난 두뇌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참 나 2018. 8. 11. 12:42

"판단(선택)은 엄청난 포도당이 소모되는 힘든 정신적 작업"이다.

판단하고 선택하는 행위가 지속되면 에너지가 고갈된다. 그 결과 느슨한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다.

결정을 내리다가 피곤해진 두뇌는 결국 에너지를 덜 사용하는 익숙한 결정을 내리는데, 그 결정은

최악일 때가 많다.  만약 지금 더위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면?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시라.

<백영옥의 말과 글(59), '의지력'의 재발견, 조선일보 A26, 18.8.11.>


p.s

바둑은 앉아서 하는 스포츠이다. 엄청난 두뇌싸움이고, (형세)판단, (착점)선택의 연속이다. 

회복이 빠른, 나이 어린 바둑 선수들이 좋은 승률을 올릴 수 있는 배경인 것이다. 동일한 조건이라면,

바둑은 누가 더 빨리 생체 에너지를 동원하는가 하는 게임인 것이다.


테니스란 운동은 발로 많이 뛰어야 하는 운동이다. 매 순간마다 그 상황에 적합한 볼 처리와 타구의

선택이 이어진다.  고도의 집중과 긴장이 따르고, 하수일 경우에는 상대편이 치는 볼에 대한 공포심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므로, 체내 당분이 고갈되지 않도록 원활히 공급해 주어야 하고, 무엇보다 포도당은 두뇌활동을 

활성화시키는 필수 에너지란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포도당 수액주사 부작용:

포도당을 맞게 되면 체액이 증가하고, 포도당의 보충으로 아픈 몸이 안 아픈 것 처럼 느껴지곤 한다.                       

투여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체액의 증가로 인한 폐부종, 뇌부종이 올 수 있어 호흡곤란으로 쇼크사나 신장(콩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출처:  포도당 수액주사 부작용 및 위험성|작성자 A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