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503

삐뚤어진 정서, '싸가지 없음'에 대하여

* * * 어느순간, 자식이 부모를 '객관적(냉정함)'으로 보는 순간이 닥치면, 거기에 부모 자식간의 사랑은 흩어지고 눈물이 흘러나옵니다. 본시, 사랑이란 것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는 것이로다, 부모가 나한테 베풀어 준 사랑이 그런 것이(었)다, 내가 잘났건 못났건 그런 것을 가리지 않았던... 따라서, 나 또한 부모가 잘났건 못났건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살아왔다, 그것이 이른바 '사랑'이었다, ※ 逆도眞이니, 남들이 아무리 좋다, 이쁘다 한들, 내가 언짢으면 그게 다 '개털'일 뿐이다. 따라서, 자기자랑을 한다거나, 부모가 자식자랑, 배우자를 자랑하는 일...은 예로부터 '팔불출(八不出)'이라하여, 남의 빈축을 샀던 것입니다. 아무리 못났어도 이쁘게만 보이니까, 서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에서는, 무..

기본 2021.02.16

유통기한이 끝나버린 공천/선거 제도

* * * 1. 정치인들이 정치를 하는 목적은 '정권쟁취'이고, 그 수단은 오로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 뿐이었다, (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처럼, 정당정치제도에서 정치인들은 날이 갈 수록 노골적이 된다. 사악해 질 수 밖에 없다. '국리민복'은 겉치레요, 국가와 국민은 숙주로다 ) 2. 정당은, '인기있는 사람'을 후보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낸다, 3. 인기있는 인물 + 인기있는 정책 (=포퓰리즘)을 골라서 만들고 국민들 앞에 내 놓는다. 대다수 유권자, 국민들은 정당의 입후보자에 대하여 그 자질의 진실됨을 알 턱이 없다, 정치인이 국민을 보고 '개,돼지'란 소리를 해 대는 것도 이런 탓이다. 관심없고 모르니까... 과장된 업적에다 꾸며진 모습, 인터넷을 비롯, 뒷받침해 주는 힘..

기본 2021.01.22

기독교 아니면 전라도, 둘 중의 하나!

* * * 한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 이 나라는 '반공'을 국시로 삼는 데, 도대체 '종북 좌파'가 횡행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진정성 있는 나의 이런 질문에, 한 지인(고향이 전라도 '광주')은 다음과 같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 그들이 정치세력을 만들고 있기 때문..." 종교/정당/조직/단체/모임/뒷배경/지역(호남,부울경)의 이익을 위하거나,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은 자기 만의 생각을 남에게 강변(强辯)해 댈 이유가 없을 터이다, 우리 사회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해 졌다. 그 이유는, 기독교 집단 그리고 전라도 카르텔이 세력(집단)화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실체'다, 두 집단은 광신도(팬덤) 상태다, 뭔가를 ..

기본 2021.01.17

바야흐로 '대혼돈의 사회'

* * * 태극기 부대가 나오고 (60대) 내 친구들이 그 시위에 참석했다고 커밍아웃 할 때, 나는 이 사회가 지금 이상한 흐름을 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른바 KS라는 지인이, 자신은 좌,우파도 아닌 상식파라고 하면서도, 바끄네의 7시간은 충분히 해명되었다고 강변하는 것을 듣고는 기가막혔다. 또, 바끄네는 무죄(아직도 설왕설래)라는 사람들을 볼 때, 그것이 장삼이사가 아닌 식자층의 얘기였을 때는 자신의 정치적인 입장 때문이겠거니 했다. 김문수는 극좌에서 극우로 변신을 하고도 멀쩡하게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것도 희한하게 보여진다. 가방끈이 길어도, 지위가 높아도, 같은 사물을 정반대로 보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고있다. 고사성어에 나오는 양두구육(양고기 간판을 걸고 개고기를 파는 음식점)이고, 지록위마..

기본 2020.11.18

'도 닦기'에도 계제(階梯, 섬 돌과 사다리)가 있으니,

* * * 도(道), 종교란 것은 세상살이의 '숨은 이치'를 알려주자는 것이다, 도(道)나 종교는 '본질적으로 다 같은 것' 일 수 밖에 없는 데, 그 모든 분파들은 제각각의 변질을 거듭하면서 속세와 영합하기에 이르렀다, 본질적으론 '한 가지'를 알려주자는 것이니, 그것은 세상살이의 '숨은 이치'라는 것이다. 아무리 들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대부분은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리하여, 도(道)를 들으면 알아듣는 사람이 천(千)에 하나, 만(萬)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하다 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못 알아 듣는 이유는, 그것이 '숨은 이치' 또는 '뒤집힌 이치'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미 드러난 이치'라고 한다면 그것을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을 터이다) 따라서, 그 '숨은 이치'를 말하는..

기본 2020.09.19

반야심경, 조견(照見) 오온개공의 정확한 뜻

* * * 반야심경 첫 구절인 "관자재보살 행심 반야바라밀다시 조견(照見) 오온개공(五蘊皆空) 도일체고액 " 이 말 뜻은 다음과 같으며, 이것이 바른 해석입니다. 관세음보살이 큰 지혜를 실천할 때 비추어 본 즉, 마음작용이 허망한 것임을 깨닫고, 일체 모든 번뇌로 부터 벗어났다. 지금까지, '비추어 본다'(=조견照見)를 불가(佛家)와 위키피디아(Wikipedia)에서는 어떻게 해석했는가? "빛에 비춰보니 마음작용이 허망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순엉터리 해석이 어디 있는가? 깨달음 (=마음작용이 허망하다는 것)은 밝거나 어둡다고 해서 되고 말고 하는 문제가 아니다, 빛으로 비춰봐서 해결되는 일이라면, 어느 누가 고생 고생(=수행)을 하면서 지혜를 구하리오? '비추어 본다' 라고 한 말은, 내 눈..

기본 2020.09.02

이제 깨달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 * * 庚子年(올 해) 초, 난문 중의 난문인 반야심경의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을 드디어 해독했노라며 흥분했던 몇 주가 흘러갔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자유게시판 (천태종은 '글쓰기' 를 못찾음) 그 시끌벅적하기로 유명한 '일베' 정치/시사 토론장에도 수 차례 올렸습니다. 본인의 Naver 와 Daum '블로그'에는 물론, 다른 까페 몇 군데에도 올렸습니다. 앞으로 저의 글은 지속적으로 여러 사람들(또는 단체)에 보내 질 것입니다. 신문 지상에 나온 유명인사들, 기타 힘닿는 대로 여러 사람들한테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2주일 동안, '도사연'(然)하는 두 사람의 조심스런 댓글을 본 것이 전부 다 입니다. 천 수 백명이 조횟수를 올렸으나, 대부분은 무슨 소린지도 몰랐으리라. 처음 보는 얘기니까..

기본 2020.08.28

'귀신'(鬼神)의 메시지: "니 신체가 위험하니 빨리 탈출하라는 경고"

* * * 꿈 속에서는 '귀신'이 심심찮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저승사자 셋이 도포에 갓을 쓰고 나타나서, 내 몸 위에 올라타고는 냅다 누르기도 하고, 어제 꿈은 어두운 방이었는데, 노파의 형상이 방 문을 열고 다가와서는 날카로운 손(톱)으로 내 손을 낚아챈다, 놀래고 허우적대면서 신음소리와 함께 잠이 깼습니다. 식은 땀은 아니지만 맥박은 심하게 뛰더라. 자주 겪는 일인지라, 정 위태롭다 싶으면, 꿈 속에서도 '주문'을 외우고, 귀신과 맞붙습니다. - 태을주: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바아" - 운장주: "천하영웅관운장 의막처근청천지 팔위제장 육정육갑 육병육을 소솔제장일반병영 사귀음음급급 여률령 사바아" 오래 전, 주문수련을 하였던 바, 꿈 속에서도 주문이 외워진다,..

기본 2020.08.06

불교계의 참담한 현실(모습)

"불교 수행자로 55년을 살았다. 그런데 '불교공부'가 해도 해도 어렵더라. 나만 그런가 했더니 거의 다 비슷하더라. '이건 뭔가 잘못됐다' 싶었다. 그래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희망이 되는, 붓다의 가르침을 해석하고 정리했다. 붓다는 신(神)이 아니라 한 인간이었고, 깨달음 이후에도 끊임없이 실패하고 좌절 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연기(緣起)의 깨달음을 대중에게 나눴다", . 도법스님은, "깨달음이란 것은 먼 훗날이 아니라, 지금 여기, 삶이 되어야 한다" 라고 했다 -조선일보 '20.7.10., 지리산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 '붓다, 중도로 살다', 불광출판사 - . 55년을 수행했다는 불교계 유명인사, 도법스님 (71)이 이 지경이니, 다른 스님들이야 말해서 무엇하리오? 이것은 (故..

기본 2020.07.30

정치인들의 '자살의 충동'

우리끼리* 똘똘 뭉쳐서 정권을 틀어잡아야 한다 라며 '일심동체-집단광기'로 헤까닥합니다, (게다가 저변에는 DJ, 놈현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다)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말도 안되는 궤변이 난무하는 이유는, 오직 공동의 목표인 '대통령 집권'때문이다. * 호남지역+주사파(PD/NL)+친중 +노동계/과거운동권+ (여성)젠틀재인+ 낭만적 평화론자(DJ+놈현) 의 세상을 만들면 다 괜찮다, 좀 무리를 해서라도...그러므로 '입바른 소릴'랑 입도 뻥긋하지 말라. 문재인은 그렇게 가마를 탔고, 가마꾼들은 '빨대'다. '보수'란 넘들도 마찬가지로 그런 짓을 해 왔고, 드잡이로 한 세월을 보냈다, 이제 국민은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루는 중이다. 정치인들이 (어느 순간에) 자신이 저지른 온갖 위선, 추잡한 짓들을 '맨 정..

기본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