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수행자로 55년을 살았다. 그런데 '불교공부'가 해도 해도 어렵더라. 나만 그런가 했더니 거의 다
비슷하더라. '이건 뭔가 잘못됐다' 싶었다. 그래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희망이 되는,
붓다의 가르침을 해석하고 정리했다. 붓다는 신(神)이 아니라 한 인간이었고, 깨달음 이후에도 끊임없이
실패하고 좌절 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연기(緣起)의 깨달음을 대중에게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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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스님은, "깨달음이란 것은 먼 훗날이 아니라, 지금 여기, 삶이 되어야 한다" 라고 했다
-조선일보 '20.7.10., 지리산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 '붓다, 중도로 살다', 불광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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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을 수행했다는 불교계 유명인사, 도법스님 (71)이 이 지경이니, 다른 스님들이야 말해서 무엇하리오?
이것은 (故)성철스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물론이고, 정통 불교종단이라는 조계종에서 조차, '반야심경'을
엉터리 오역을 하고 있는 데, 그런 물에서 '정각(깨달음)'이 나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경전을 제대로 해석하여 갖고 있다 해도 힘들고 또 힘든 것이거늘,
하물며 엉터리 해석(경전)을 놓고서, 그걸로 깨달음을 구한다 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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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을 일컬어 '연목구어'(緣木求魚: 도저히 불가능한 것을 얻으려 함)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길을 잃고 헤메고 있는 불교계의 참담한 현실(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 가톨릭 모든 종교가 다 마찬가지로 '삼천포'로 빠져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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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반야심경의 '불생불멸, 부증불감, 불구부정' 은 '연기법'얘기이며,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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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남(의 긍정적 느낌)이 없다면, 사라짐(=의 상실감)도 없고 (不生不滅)
늘어남(이 주는 좋음)이 없다면, 줄어듬(=이 주는 나쁨)이란 것도 없다 (不增不減)
더러운 것(=이 주는 불쾌함)이 없다면, 깨끗함(이 주는 편안함) 또한 있을 수 없다 (不垢不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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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20. 1. 17, 제가 깨달음을 얻고 나서, 현장의 반야심경을 완전히 새롭게 밝힌 내용입니다.
이른바 '상생'(相生)이다. 서양에선 상보성(相補性 complementary)이라고 말합니다.
'연기법'에 눈을 뜨면, 세상 모든 악(惡)함과 부정적(否定的)인 것을 대하는 눈(=가치관점)이
덜 차가워집니다. 이로써, 자비와 사랑을 말할 수 있으며, 이것이 곧 정각(正覺)인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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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을 만일 때리거든 손바닥을 만져주고, 침을 만일 뱃거들랑 큰절해서 경대하고,
발로차서 밀치거든 소리를 나직히 하야 손이달캐 업쳐 빌고, 밥을 만일 뺐거들랑,
큰 무릎 꿇고 권해 주어, 원이 없이 대접하면,
동서남북 벌여있는 무서운 사대척신, 자비기에 기재하야,
무척문에 생활신이 고목회춘 생로운에 대도생각 운을 받아,
청룡동세 좋은 천지 만복문...(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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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황당하다...라고 생각하나요? 예수님 말씀이 왼 뺨을 때리면 오른 뺨을 내밀고
겉 옷을 걸어 송사를 하면 외투까지 벗어 주고, 오리를 같이 걷자하면 십리를 걸어 주고...
일곱 번을 용서할까요? 하고 물으니,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 번이라고 고쳐 일러 주었다,
이런 말들의 낙처(落處)는 무엇인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상대와 1:1로 맞상대 하지 말라, 대들지 말고, 치 받지도 말라 는 것이다.
너의 할 도리를 다 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하면 껄끄러운 적이 없을 터이다, 이로써,
너의 활동범위는 무한히 넓어진다. 배우자, 친구, 동호인들끼리, 직장 내에서, 놀이터에서...
단, 본인의 허물(결함, 실수)은 먼저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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