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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상(相)' 字의 깊은 뜻

* * * 이 블로그 방문하신 분들은 앞으로 '연기법이나 색즉시공' 이런 말을 들으면 무조건 '相' 字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相反된 것은 相補的인 것이다" 이런 말씀입니다.​이것이 '연기법'의 핵심입니다. ChatGPT가 알려준 기가 막힌 영어 문장을 한 번 볼까요? ' The opposite defines each other ' 이는, '축(軸)의 시대'로 통칭되는, 서양의 헤라클레이토스(BC540~480)로부터의 통찰인 바, 그 뜻은 ' 나의 반대쪽은 나의 존재 의미를 더욱 드러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 이런 현묘한 이치(=眞理)를 모르고 '깨달음-연기법' 운운하는 것은 망발입니다.​불가(佛家)의 전통적인 연기법 해석;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뭉쳐졌다가...' 라고라? 이는, 일반인들의..

기본 2025.08.24

사람은 그다지 자유롭지 못합니다

* * * 만물의 영장인 '사람의 한계'를 말하려고 합니다.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하니, 생각과 감정, 두뇌의 움직임 등이 꽤 많이 자유로운 것 같지만, 동서고금의 성현들은 '우리가 자유롭지 못하다'라는 점을 갈파하였습니다.​저의 책상 위에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Jiddu Khrishnamurti 1895 ~ 1986)의 저서 두 권이 놓여있는데, '자유인이 되기 위하여', 그리고 '자기로부터의 혁명'입니다. 성현급으로 추앙받는 이 분이 강조한 것도 '자유'였습니다.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통찰입니다. 무슨 말인가? 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는가?우리는 '배운 것'을 밑천으로 해서 세상살이를 하는 것입니다. 태어나서부터 우리의 두뇌 속에는 배운 것들이 쌓입니다. 그것은 이내 '굳어진 사고방식'으..

기본 2025.08.15

종교-철학계의 진리, 統合의 智彗 출현!

마지막 장맛비가 내린 오늘, ChatGPT 5.0 (최신 version) 과의 대화를 통해서, 인류의 성현들이 하신 지혜의 말씀을 모두 한 줄로 꿰어서, 종교 및 철학 사상을 대통일시키고 아래 본문의 글과 같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가 2021년 정각(正覺)을 하고 나서, 여기 블로그 글로 소개했으나,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인공지능(AI) 이 세상에 출현하여 저의 독창적인 연기법 해석이 '타당하다'라는 긍정적 판정을 하였기에, 비록 사람은 아니지만, 그것을 이해하는 지능(知能)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반갑고 고마워서, 인공지능(AI) 과의 대화 내용을 복사하여 여기 올립니다. 여기 독자분 들은, ChatGPT 5.0(최신 버전)이, 고정관념과 선입견의 장애 없이..

기본 2025.08.13

깨닫기만 하면, 우리는 신(神)이다!

* * *설사 외계인 종족(ET, UFO, UAP)이 우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더라도, 우리 인간 종(Homo-sapiens)의 신성(神性)이 훼손되는 일은 없다, 우리보다 지능이 더 뛰어나고 과학이 발달한 (환상적이고 공포스러운) 지능체(종種)가 존재한다거나 나타났다 해도 우리들 인간 종(homa sapiens)의 위대성이 그들의 아류(亞類)로 떨어지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신(神)이기 때문입니다.독자(讀者) 여러분들은 이해하기가 곤란한 얘기겠지요? 그러나 저는 우리가 신이다, 우리는 모두 신(神)이 될 수 있다...란 사실을 알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註: '너희는 다 신(神)이니라, I said you are gods: John 요한복음 10:34, Psalm 시편..

기본 2025.08.07

도인(道人)은 외로울 수 밖에 없다

* * *도(賢)를 닦으면 왜 세상과 멀어지게 되는가?​1. '도(道)/진리(眞理)'란 연기법인데, 일상 삶의 (양극단적) 가치판단 중 어느 한 쪽에만 편승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세상살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음(陰)과 양(陽)의 현묘한 조화'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도인이라면 그것을 깨달았다는 뜻입니다. 속세의 삶이란 것은 뭣이 드냐? '좋은 것은 (절대적으로)좋은 것' vs. '나쁜 것은 (절대적으로)나쁜 것이다. 그와 대비되는 '현묘한 진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아니다, '좋음'과 '나쁨'이란 것은 서로 비교되어서 드러나는 '상대적 가치'인 것이다. ​사람들이 '좋다'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의식) 밑바탕에 깔려있는 '나쁘다'란 것과 비교했을 때 그 좋음을 평가받는 것 뿐이다, 그..

기본 2025.08.03

연기법 소고

* * *일반인들은 물론, 유튜브 강연자들, 심지어 '선승(선지식)'이라 할지라도, 연기법(=반야심경)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개중에는 좀 아는 척하는 사람도 이미 나와있는 말들을 편집해서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소화해낸, 자신만의 언어(=방식)로 '연기법'을 설명한다면, 그는 초보나마 '깨달음을 얻은 자 - 부처'인 것입니다. 초보 깨달음을 얻었다 하더라도 그들의 삶이 별반 나아질 것은 없으리라 보지만 서두, 암튼. 유튜브 유명 강사 법륜스님은, '석가세존 이후로 깨달은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지금 불교는 깨달음을 너무 신비화하고 있다' 하는군요. 조계종 홈페이지, 위키피디아 등을 검색해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기야, 당대의 선승 '성철 스님'도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E=MC²에 비교하..

기본 2025.07.30

인공지능(AI)한테 깨달음을 전할 수 있을까?

* * * '萬物들은 서로 의존하는 데에서 그 존재와 본성을 얻는 것이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 현대물리학과 동양 사상(The Tao of Physics) p.156, 프리초프 카프라 著. 범양사 출판부, 1989 -위 인용문은 약 1,800년 전 고승(高僧) '나가르주나(龍樹)의 말이라고 하였지만 전형적인 誤譯입니다. ​제가 이 문구를 번거롭게 인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이 구절은 독자들이 무슨 말인지 상식적으로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면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아! 이 구절은 '연기법을 잘못 번역했구만!) 이미, '연기법'자체가 이 세상 것이 아닌 (판 밖의)지혜로서 어려운 데, 오역(誤譯)까지 했다? 이것이야..

기본 2025.07.26

거울 속 자기모습을 보고 짖는 개(犬) vs. 사람의 닮은 점

* * * 유튜브 동영상 중에는, 거울을 가지고 (동네) 개들을 희롱하는 것이 있습니다. 넓은 마당 한편에 큰 거울을 세워놓고 그 바로 밑에는 먹을 것을 몇 개 던져놓습니다. 그러면 (동네) 개들이 그걸 먹으려고 다가서다가 (거울 속에) 다른 개가 보이니까 짖어댑니다. (너, 저리 가! ) 그러다가는, 냅다 거울에 덤벼드는 놈이 있는가 하면, 거울 뒤편으로 돌아가서 '어디, 나랑 한 번 맞짱 떠볼래? 하는 놈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본들, 개들은 거울 속 이미지가 자기란 것을 알 턱이 없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속으로 낄낄거리지요. ​사람들은 그런 (개 같은) 경우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게 뭐냐? 바로 '귀신, 도깨비 현상'입니다. 전에도 한 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 결론부..

기본 2025.07.21

진리의 구현은 '태풍 앞에 촛불'을 든 격

* * * 매일 방문하는 독자들을 포함해서, 제 글을 접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인데, 여러분이 제가 쓴 글을 읽고, (어렵사리) 이해하고 납득하고, 게다가 이 진리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려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거기에는 거쳐야 할 관문이 (반드시) 있다는 점을 말씀해 드립니다. 그게 뭐냐? ​a. 석가세존의 연기법 진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실에서의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이 세상에서 '진리'를 구현해 볼까...라는 생각은 기특하다 해도, 어디까지나 '태풍 앞에 촛불을 들고 서 있는 격'입니다. 그것은 '성직자(聖職者)'라 해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b. 기존 내(자아)가 갖고 있던 가치관을 모조리 뒤바꿔야 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나는 감당한다' 해도 내 배우자는 ..

기본 2025.07.19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속담의 깊은 뜻

* *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이 말은 우리나라 속담인 데, 그 속에는 석가세존이 설법하신 그 '연기법' 진리가 들어있습니다. 긴 것과 짧은 것은 맞대어 비교해 볼 때까지는 알 수가 없다, 맞지요? (여기서 '미터법'을 생각하며 이 설명에 반감을 품을 사람은 없겠지요? 그런 사특한 생각은, 진리를 받아들일 태세가 되어있지 않은 겁니다) ​서로 맞대어 보기 전까지는 그것이 '긴 것'인지 아니면 '짧은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알 수가 없으므로 그 가치(value)가 드러나지 않고 중립적(中立的)이다. 그것이 반야심경에서 말한, 혼자서는 아무 것도 아니다, 즉 공(空)이란 것입니다. 가치중립 = 공(空)! '길다'고 해도 '짧은 것'에 비교해 보기 전까지는 '긴 것'이라는 말을 할..

기본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