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놈도 살자
'게으른 놈' 도 살아야 합니다. 게으르다...편한 것만 찾는다...하면서 눈총을 보내고 마뜩찮게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만, 어찌 그것이 당사자 개인의 잘못이리오!
'부지런한 놈, 성실한 놈' 은...자기가 그리 되길 원하고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듯이, 게으른 놈 역시 게으르고, 망가지고자...노력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것은 사상체질, 혈액형, 에니아그램의 (9가지) 인간분포 만큼이나 '조화' 일꺼라 봅니다.
개미 100마리를 관찰하는데... 게으름 피우는 놈들만 따로 떼어내서 살펴보니까 이번엔 그 놈들이 제대로 일을 하더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왕개미는 처음부터 별종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개미중에서 뭘 먹으면 여왕개미가 된다고 합니다. '궁즉통' 이지요.
어떤 물고기는 암, 수 균형이 안 맞으면 '자체내에서 성전환' 이 일어난다고도 합니다. ('말. 思考' 를 못하는 미물들, 그러나 이들은 인류의 역사에 비할 수 없을 만큼 까마득히 오래전 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인간의 '말, 생각' 하는 능력은 매우 귀한 것이지요)
각자는 자신이 처한 사회환경 속에서, '알게 모르게' 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혹, 군더더기요 자원의 낭비처럼 보일 수도 있다...그러나, 먼저 하는 놈과 나중 하는 놈이 있을 것이고, 뭔가 탁월한 재주를 타고난 놈과 나중에 습득하는 놈도 있을겁니다.
성실, 근면, 검소, 부지런한 놈이 있다면 딱 그 만큼 반대 편에는, 게으르고 나태하고 낭비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법이지요. 그런 모습이야 말로 자연계가 균형(balance, 밸런스)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건강하고 온전한 모습일 겁니다.
주위사람들...친구,동호인,직장사람,부인과 자식들, 부모나 친척들...을 향해 섣불리 별명(이미지)' 을 붙이거나
손가락질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모두 다 한 쪽으로만 기운다면 가라 앉고 말겠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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