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내 삶이 '충만감'으로 이어지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 대답은 밑에서 바로 제시할 터인데, 그에 앞서, 서론 부분을 조금 더 보도록 합니다. '은퇴자'가 되어서 느끼는, 삶의 공허함을 극복하기 위한 얘기입니다. 늘 하던 일을 다 잃어버린 (은퇴자의) 삶은 하루하루가 무료해지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그동안의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내가 주관하는 삶이었나 를 되돌아봅시다. 피동적인 삶이 아니었을까?고용자(employer)의 일을 해 주고 보수를 받는 삶(급여 생활), 또는 물건이나 용역을 제공한 수익으로 생계를 이어 온 삶(자영업)은 '피동적인 삶'이었던 것이다. 예를 들면, 어느 날 일거리(고객/경쟁력)가 떨어지면 어찌 되는가? 농사꾼에 비유하면 농번기에 비가 내려주십사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