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의식, 영혼은 진화하는 것이 아니다!

참 나 2024. 1. 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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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진화'란 말을 쓰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죽은 영혼이란게 과연 있는가 하는 논쟁은 별도로 하고, 사람이 죽으면, 더 이상의 '학습활동'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영혼은 진화할 수가 없다, 즉, 귀신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의식의 진화'란 말은 어떠한가? 그것도 마찬가지다,

​'의식'이란 것은 동/식물이나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이기 때문에 뭉뚱그려서 '하나님'이라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진화한다? 그 말이 어불성설인 것처럼, 의식이나 영혼이 진화를 한다란 말도 어불성설이다, 동물의 의식과 사람의 의식이 다른 것이 아니다. 모든 의식은 한 동심원(同心圓)의 형상이로다, 그래서 우주만물을 주재하시는 하나님(=성부,성자,성령은 같은 것의 다른 표현) 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더 나은 하나님'이란 말이 존재할 수 없듯이, '더 나은 의식'이란 말도 존재할 수 없다. 의식은, 그것이 존재한다 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만으로 목적달성이며 깨달음의 지향점인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식은 '참 나' 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이니 알파(α)요 오메가(Ω)로다, 진화를 하고 말고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의식(consciousness)은 깨어있는 상태이니 알아챈다(awareness)란 뜻인 바, 사람이 의식불명(coma,식물인간)이 되면 자신의 몸이나 주위에서 일어난 일을 아무 것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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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귀신은 없다? 동서고금의 인류한테 익숙한 그 귀신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귀신이 아니라 '귀신현상' 입니다. 귀신현상은, 비상상황에서 두뇌가 만들어내는 현상(illusion)입니다. 지금 그 상황에서 무조건 빠져나와야 한다!  이처럼 귀신이란 것은 생존을 위한 두뇌의 명령입니다, 비상사태 발령이다, 이 공포상황(panic)으로 부터의 대피명령을 이겨낼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헛것(=없는 소리)을 듣기도 합니다. 그것이 환청이다,  '없는 냄새'를 맡기도 합니다. 이처럼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만지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두뇌가 빚어냅니다. 두뇌는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서 있는 것은 물론, 실제론 없지만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서 온갖 상황에 대처합니다. (물론 병적인 현상도 있음). 이런 두뇌현상은 이성(理性)과 의지영역의 밖에서 일어납니다. 인류는 수 수 백 만 년의 세월을 그렇게 살아왔다, 두뇌는 스스로 알아서 작동합니다.                                     ※ 두뇌에서 이것은 뭐다,저것은 뭐다 하고 일일이 해석해 주지 않으면 우리는 암껏도 인지(認知, perceive)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