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못 알아들어도 진리는 계속된다

참 나 2024. 3. 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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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을 설명했는데도, 성경에서 예수님이 한 말씀을 설명했는데도, 노자 도덕경의 말을 쉽게 우리말로 설명을 해도, 증산의 해원상생을 설명해도...성현분들의 말씀이 다 같은 '하나의 메시지'임을 설명해도, '알아들었노라' 하는 사람은 지금껏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누적 조회수 28만의 이 블로그에서 (가령)수 천, 수 만 명의 사람들이 왔다갔어도 그렇다, 성현분들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라는 사람은 없었다. 못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즉, 읽어봤지만 안읽은 것(=視之不見 시지불견)이요, 들어봤지만 못들은 것(=聽之不問 청지불문)이로다; 단지, 그 노력하고 애쓰는 모습이 전해져 온다 라는 얘기는 더러 있었다,

​​사실, 우리는 기껏해야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 아는 것 정도를 보는 것 뿐입니다. 즉, 아는 만큼 보인다, 머릿속에 없는 것은 봤어도 (이해, 수용을 못하니까) 보이지가 않는다, 성현들이 '이것이 바로 진리요' 라며 이구동성 전하려고 한 메시지는 뭔가? 여러 단어가 있지만 한 마디로 '연기법'이다, 이는 무슨 말인가? 대답: "상반된 것은 상보적(相補的)인 것이다" 즉, 반대되는 것끼리는 서로가 서로의 존재감을 드러나게 해 주는 것이다(=相生)라는 뜻이로다.

한 쪽이 양(陽)으로서 도드라지려면 그 반대 짝인 음(陰)으로서의 바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 말은, 양쪽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치다, 이 말이 핵심입니다. 반야심경에서는 세 가지의 쉬운 예를 들었는 바, 불생불멸의 生과滅, 불구부정의 垢와淨, 부증불감의 增과減은 각각 상반된 가치인데; 여기서 生,淨,增은 다 들 좋아라 하는 것이요, 그 반대짝인 滅,垢,減은 배척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한 짝이 없다면 그 반대짝도 존재하지를 아니한다 하여, 이른바 공(空), 무(無)가 나왔던 것입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대상(제행,제법)에 대한 가치인식(선입견, 편견)을 얘기힌 것이므로; 대상 그 자체(실체)가 있다, 없다 라는 얘기는 아니로다!  반야심경의 이 경지를 해득한 이가 아직껏 없었다, 이제라도 해득하는 이는 정각(正覺)을 한 것이리라. 

성현들은 사람들의 이런 (벽창호 같은) 사정을 빗대어서, 쇠귀에 경 읽기, 바윗돌에다 물 주기...란 표현을 했고, 성경 잠언(지혜의 왕 솔로몬이 쓴) 에는 '멍청이는 절구통에 넣고 곡식을 찧듯이 한다해도 그 어리석음을 벗겨내지 못한다' 란 말도 했습니다. *Though you grind a fool in a mortar, you will not remove his folly from him, [Proverbs 27:22]

​그렇다면, 나는 이 답답한 일을 왜 하고 있나? 동서고금의 예언들은 대한민국(남조선)에서 깨달은 사람이 부지기수로 나온다, 즉 '일만 이천(명)의 도통 군자가 나온다'라고 하였습니다. 然이나,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나(본인) 말고는 연기법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사람이 없더라; 불가 조계종, 위키피디아, 유튜브...다 마찬가지다, 죄다 변죽만 울리고 있더라, 그것은 반야심경(=연기법)설명을 하는 것을 보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20년 전에 서양인이 쓴 책 '우리는 신(神)이다, 1998, 아름드리미디어, 원서: God I Am, Peter Erbe著'이 연기법(=참된 인식)과 '참 나'를 정확하게 설명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삼천포로 빠지더라. 즉, 지구 행성은 이미 은하수 궤도의 광자대(photon belt)에 진입했다느니,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형제들 운운하고, 대천사 미가일이 무슨 말을 전해줬고 하는 '허황된 얘기'를 책 말미에 잔뜩 넣었습니다. 성현의 말씀을 잘 설명하면 된 것이지, 무슨 UFO나 빛의 형제단 같은 얘기를 왜 끼워넣는가? 깨달았노라고 하는 사람이 말이지요. 혹세무민 이로다. 또 어떤 이는, 종교지도자나 성현들은 정신분열증 운운하던데, 이 역시 실없는 얘기인 것이다,

​흥밋거리 그런 것은 빼고, 여기 블로그는 계속됩니다.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 해도 뭔가 의식 바탕에 깔려서남는 것이 있으리라. 머잖아 상상치도 못했던 무슨 일, 영적으로 빵 터지는 일이 생길까요? 그럴지 모릅니다. 어제 3.4일, 미국에서는 초전도체(super conductor) PCPOSOS란 신물질을 발표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발표자는 미국William And Mary 대 김현탁 교수, APS(American Physical Society, 회원 수 55,000명 거대 학회) 행사였습니다. 상온(실내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제로(0)가 되는 신물질을 발표했습니다. 인류 물질문명을 송두리째 업그레이드 하는 파천황적 신소재가 출현한 것입니다. 6월엔 국내 양자컴퓨터 가동에 맞춰서 이 신물질의 생산방법을 모사(computer simulation)하고 상업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이 (미국을 제치고)세계 1등 국가로 치고 나갈 모멘텀이 생긴 듯 합니다. 국내 언론 카르텔은 긴가민가 내지 부정적 톤 일색으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또, 우리 정치권에선 좌파 혁명이 진행 중인데, 북한 공산당 추종세력이나 진배없는 자(者)들의 행태는 보수한테는 경악스러운 일입니다, 조선일보 평론가 김대중 씨는 작금의 좌파 현상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라고 합니다. 미국에서의 트럼프 사태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여기저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부지기수로 벌어지는 판국이니, 대한민국의 영계(靈界)에도 뭔가 터지는 일이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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