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현세의 종교는 끝났습니다.

참 나 2019. 4.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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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생각할 때, 하늘에 계신 '인격신' 같은 그 무엇을 떠 올릴 것 같으면 (기독교/천주교 觀點),

우리는 더 이상 자주적, 자기완결적인 존재일 수가 없다. 그 하나님이 내 몸 밖에 있다라니 내가 어찌 감

완전하단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나는 이제나 저제나 하나님한테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가엾고 예속적인 

재일 뿐이다, 즉, 밖에 계신 인격신 하나님을 찾아드는 순간이 바로 긴 종교행렬의 시작인 것이다, 


 그게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참 나'(하나님)를 모시고 있다...라는 사실을 부정해 버린 것이다, 

 비단 사람 뿐만 아니라, 동/식물, 곤충에 이르기 까지 우주에 존재하는 삼라만상, 모든 생명체(存在)는 

 다 같은 하나님을 모시고 있다. 하나님은 내 몸 안에 늘 나와 함께 있다 ('참 나' 觀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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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때,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불교 인쇄물, '직지심체'(直指心體), 그것은 무슨 말인가? 

'두리번 대지 말고, 직방으로 네 마음의 주인(=심체,心體)을 가르키라'는 뜻이다.  또, '直指人心 見性成佛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란 말은, 네 마음(=心 '참 나')이 곧 부처/ 하나님이니 그걸 깨달으라는 뜻이다.

성인 '소크라테스'가 말했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델포이 아폴론 신전기둥의 명문(銘文)은 무슨 뜻인가?

 바로 '직지인심(直指人心)'이다, '너 자신...' 이란 말은, 속세에서의 자아(ego)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註. 여기서  '마음(心)'이란 단어는, 정확히 하자면, 마음 아닌 마음, 즉, '근원의식'이다,  '제8식'인 '아뢰야식' 곧 '참 나' 다. 

       이것은 생명체 공통의식이다,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 '순수의식'이다,  일상의 자아(自我)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아래 p/s 參照) 


기독교/천주교는 '하나님'을 내 몸 밖의 존재로 만들면서 -간혹 안인지 바깥인지를 애매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을 기만하는데 성공한 '이단종교(異端宗敎)'다.  예수님 생존 시에는 없었던 종교다, 

예수님 사후에 오랜 세월에 걸쳐 조작을 거듭한 '유사(類似)'종교인 것이다, 이는, 

'깨달은 사람'의 눈으로 보면 그냥 알 수 있다,  동화같은 부활과 승천(昇天)이야기, '하늘에 계신 하나님'

(our father who art/is in heaven)사기(詐欺)다, 혹세무민 입니다 (惑世誣民: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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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 년 동안, 예수님을 참칭하며 온 인류를 속여먹인 종교 대(大)사기극은 이제 정체를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니), 무턱대고 저 하늘에 계시다면서 그걸

믿으라고 강요한다, 내 안의 '참 나'인 하나님을 하늘에 계시다고 분리해 냄으로서(신도들의 영혼을 빼 냄

자기 모멸감과 자괴심이 들게끔 만들어 버리는, ​이런 '유치한' 종교는 사라져야 합니다.  게다가,

정치적이고, 극렬한 분쟁/싸움의 온상이란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타 종교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저 하늘(밖)에 계시다'고 했으니, "In God, We Trust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믿습니다)"란 말이 나왔다, 

'In God' 이라고라...?  이 말은, In True Self, We Trust ('참 나' 안에서 우리는 믿습니다)로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이라는 울타리 안(In)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참 나'로서 우리는 모두가 '하나'인 것이다,

앞으로의 신앙은 '참 나'다,  우주 생명체는, 그 자체로서 개개의 '하나님'이다(프랙탈 觀點).  따라서,

안과 바깥이 따로 있을 필요가 없다, 우주 전(전) 생명체의 생명현상이 그대로 '하나님'인 것이다, 

'속세'에 물들어 버리는 -인생은- 세 살 이후로 부터는 '참 나'를 먹칠하며, 지우고, 까맣게 잊고 살아간다, 

(註: 사람은 얼추 세 살 까지는 '하늘/하나님'이고, 그 이후로는 '속세/인간' 인 셈이지요) 

그리 잊고 살다가, 나이 들어서 다시 '세 살 이전의 하나님 일'을 알아채는 것...을 '깨닫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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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양심(良心,바른 마음)은, 윤리 규범의 도덕심(conscience)이기에, 순수의식인 '참 나'보다 세속적 관념입니다, 

 '참 나'는 '비춰 보여주어, 알아차리게 만든다'(aware). '참 나'는 직접 나서지 않는다, 

만물 만상과 내 생각을 거울/스크린처럼, 있는 그대로를 비춰 보여주는데(=海印), 그 역할은 거기까지다, 

비추어진 '그것'을 캐취(catch)하거나, 또는 무시하면서 각자 나름대로의 삶을 경영하는 일...

그것은 '自我意識' (=에고/ '참 나'와 대비되는 '가짜 나'/ 일상의 나)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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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연관통(豁然貫通)한다'...이 말은, 동서고금의 성인,성현의 말씀(文理)들을 '한 줄로 꿰어낸다' 라는 

뜻입니다. '참 나'를 알고나면, 모든 말씀들이 결국 다 같은 것임을 알게되므로, 일컬어 '활연관통'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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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 또한 사기극 아니냐? 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그가 뭘 알아서 그리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의심하는 것, 그것은 어쩔 수 없다,  '아는 사람'은 오직 힘써 설명을 할 뿐...

애써 받아들이는가 하면, 굳이 마다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둘 다 공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의심을 하다가도 그 의심이 걷힐 때가 있고, 그와는 반대로, 믿는다는 사람이 배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게 다 보입니다.  의심을 하건, 또는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조차도 뭐가 뭔지 잘 모르고 얘기를 하는 것이다,   

선인들이 "너희가 진심으로 믿느냐 (믿는 것이더냐)?" 라고 제자들을 질타했다지요. 

의심하는 사람들을 상대한다는 일이 하도 답답하니, 선인은 이적/기적/치병의 '초능력' 방편을 썼습니다,  

그것이 사실은, 진리(心法의 傳授)와는 관련이 없는 행위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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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립문자(不立文字),교외별전(敎外別傳)이 무슨 말인가?  말과 글로는 깨달음을 결코 전(傳)하지 못한다,

설명/논쟁/말씨름을 해서 되어지는 일이 아니다, 선각(先覺)이 잡아 끈다고 해서 되는 일도 아니다,

'깨달음'은, 줄탁동기(口卒琢同期)란 것인데, 그것을 求하려는 者가 큰 결심을 하고 몸을 던져서, 

자기 스스로 '죽음을 맛 보기' (=좋다, 나쁘다고 하는 속세의 온갖 일들과의 이별) 전에는, 

감히 '피안(彼岸)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다.


우주 만물(사람, 동/식물, 곤충/물고기..)은 다 같은 '하나님' 모시고 있다, 그러한 즉, 내 안에 모셔있는 하나님으로 

모든 생명체는 조건없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이란 말 뜻이 원래 그런 것이다,
기독교/가톨릭의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내 몸 밖에 계실 것 같으면, 사람/동물/식물/우주만물은 기본바탕이 하나님과는 인연이 없는
상태로 존재한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엄청난 오류다, 그렇다면 뭐냐?  우주의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면서 부터 이미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나 천주교가 아니더라도,

하나의 성령으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안의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늘 즉, 몸 밖에 있는 하나님을 모셔들여서(?) 은총을 받고...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늘에 따로 떨어져 있다고 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과 동물/식물/우주 만물은 (기독교, 천주교가 없다면)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며,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 라는 기막히고 모순된 얘기로 귀결되는 것이다,  

  (이럴 때, 아니다! '우주만물은 다 같이 하나님을 모시고 있다' 라고 변설을 떤다면, 그것은 세상 모든 사람은 

종교를 불문하고 하나님을 다 모시고 있다는 것이 됩니다. 이로써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 

결국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란 것은 모순,허구,조작인데, 그것이 바로 기독교,가톨릭의 존립바탕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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