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비망록 남을 미워하면 내 심장이 냉해를 입는다. 같은 이치로, 남을 사랑하면 내 심장이 온화해 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설사 자신이 아무리 작아지더라도 개의치 않으며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배우자는 완성품이라기 보다 '반제품' 이다. 나머지 절반은 둘이서 죽을 때까지 만들어 나가야 할 몫이다. 내 .. 부부야, 부부야 . 2009.12.02
왜 똑같은 말을 반복하나? (수정) '자기 존중감'... 이것을 시급히 회복해야 합니다. 자기애, 자신감, 자부심, 자기신뢰는 비슷한 말입니다. 우월감, 자만심 따위와는 다른 뜻입니다. '자기 존중감' 을 잃게된 원인은 학교교육에서 시작됩니다. '석차' 라고 해서 일등부터 꼴등까지 줄 세우기를 하여 학생의 등급을 매기고 공.. 부부야, 부부야 . 2009.01.17
진흙탕에 풍덩 빠져서 삶을 즐겨보라! "댓글(악플) 보다 더 뻔뻔하고 무책임한 것이 정치인" 이란다. 한겨레신문, 김s.j 칼럼. 이어서...어떤 우울증 '이혼녀' 의 화끈한 구애장면을 다음과 같이 전하는데... (전략) 두 번째 만남에서 술을 파하고 나서 방금 헤어진 남자에게 문자를 넣었다. "고양아~ 여기 생선 있다... 담 넘어 와라.. 부부야, 부부야 . 2008.10.09
자를 것은 단호하게... 남자와 여자가 싸웁니다. 같은 목표를 놓고 벌이는 쟁탈전도 아니요, 사랑의 상대로서 싸울 수 없을 것 같은데도 늘 싸웁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생각이 같기' 를 바라는 것도 하나의 큰 이유라고 봅니다. '지나친 기대, 착오' 지요. 서로의 '다름' 을 인정할 줄 .. 부부야, 부부야 . 2007.03.24
마음공부 - 오늘은 뭘 한 번 해볼까... '마음'이란 수련을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 수련해서 제대로 되는 것을 보았느냐? 어떤 도사님(?)이 귀한 돈을 써서 신문광고를 냈습니다. 왈... "마음은 그 때 그 때 알맞은 것(마음)을 찾아 쓰는 것 뿐이다!" 내심으로 '딴은! ...' 하면서도, 그 상황에 알맞은 마음을 찾아서 쓴다.. 부부야, 부부야 . 2007.03.09
그 눈은 신목이라 엄정하지요 우리는 상대방이 해 보이는 것 만큼 반응한다 (대체로 그렇다...암튼), '개차반' 같은 남편한테는 아내 역시 개차반같은 대접으로 맞설 것이고 (이러면 같이 亡家 되겠지요?), '중심' 이랄까 객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고 일상의 자기 할 일을 묵묵히 잘 해 나가는 사람한테는 그 배우자 (설사 못된 배우자.. 부부야, 부부야 . 2007.01.20
다 내 생각할 탓이요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착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라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축구 공을 잃어 버린 사내녀석의 눈에는, 길거리 임신한 여자의 배를 보면서 거기 축구공을 감춰 놓은 것 처럼 보인다 하더이다. 그 때까진 임신한 여자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하면서...ㅋ 자기 .. 부부야, 부부야 . 2006.10.25
아내들이시어... 모기란 놈이 온 몸을 들쑤셔(?) 대는 바람에 뒤척이다가 시계를 보니 새벽 3시40분... 한 열 군데 이상 물렸나 본데, 넙적다리 쪽은 왕방울이 하나 생겼습니다. 에어로졸을 뿌리고 훈증기 까지 가동시킵니다. 물린 곳엔 나 만의 특효법, '熱처리' 를 하고 다시 눕습니다. 40여 분간...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 부부야, 부부야 . 2006.09.04
이러쿵 저러쿵 시키지 말고 직접 해! 듣기 싫은 말이 있습니다. 부부사이엔 각자 늘 하던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부인이 늘 하던 일 즉, 설겆이, 집안 청소, 세탁, 쇼핑...을 남편이 했을 경우에 쉬운 말로 ‘도와줬다’ 고 합니다만, 듣는 사람 입장에선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거든다, 거들어 줬다...’하면.. 부부야, 부부야 . 2006.08.02
배우자란 결코 스페셜한 존재가 아니다! 흔히 '내가 배우자를 선택했다'...고들 말하는데, 무얼, 얼마나 알고 선택했을까요. 내가 상대를 알면 얼마나 알았으며, 또한 그 나마의 판단은 정확했을까요. 이렇게 묻게 되면 대답이 궁하겠지요? 다 들 비슷한 상황일꺼라 봅니다. 수십억 인구 중에서 나 한테 꼭 맞는 사람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그.. 부부야, 부부야 . 200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