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악플) 보다 더 뻔뻔하고 무책임한 것이 정치인" 이란다. 한겨레신문, 김s.j 칼럼.
이어서...어떤 우울증 '이혼녀' 의 화끈한 구애장면을 다음과 같이 전하는데...
(전략) 두 번째 만남에서 술을 파하고 나서 방금 헤어진 남자에게 문자를 넣었다.
"고양아~ 여기 생선 있다... 담 넘어 와라~"
그 상황에 세상의 어느 남자인들 '새벽' 을 문제삼으랴? 그날 밤 예의 '고양이와 생선'은 동이 트도록 지지고 볶고
'광란의 섹스파티'을 벌였다는...ㅋ 그리해서라도 삶의 활력을 찾아야 한다? 나름대로 살 방도를 찾으란 얘긴데,
흥미는 있지만, 소위 언론인이 일간지에 올린 우울증 해결방법치곤 너무 통속적 아닌가.
인간의 성본능을 부추겨서 무슨 해결책이 나온다는 말인가?
세상 남,녀가 그렇게 오입하고, 서방질한다고 우울증이 해결된다면 오죽 좋으랴...
잘못 써 낸 글이다...경고!
우울증, 공황장애...만연한 사회에서 나는 오히려 운동을 권하겠다.
사람과 관계맺고 어울리는 운동...골프나 테니스, 합기도 (호신술)...취미활동으로 자신의 잠재된 소질도 개발해 보고,
연예인이 공인(公人)일까? 그런 개념은 마치 '도끼로 자기 발등을 찍는 격' 이다. 연예인이 무슨 공인인가?
그냥 '인기인' 일 뿐이다. 공인이란 대중의 인기 따위에 부대끼지 않는다. 만인의 귀감이 되려면...겉으로의 환호가 아닌
속으로 존경하며 공감하는 인격을 가진 존재가 공인일 터이다.
같은 신문, '2050 여성살이' 코너 'K.Y/소설가' 라는 여자는 한 지인의 말을 인용하여 '부부는 십 년은 살아 봐야 한다'고...
그럴까? 10년 쯤 같이 살면 알 수 있을까? '결정적인 결함'은 알 수 없다. 왜? 본인이 숨기니까...
양쪽 사람 다, 이젠 더 가릴 것도 숨길 것도 없을 만큼, 퍼져 갈 무렵...자기검열의 빗장이 풀리면서 특정상황을 핑계삼아
드디어 자신의 숨겨진 결함(정체)을 드러내게 된다, 어찌보면 진솔한 부부생활은 거기서 부터 시작된다.
(이게 나다... 어쩔건데! )
결혼 전에 아무리 살피고 따져봐도 처녀,총각 당사자는 상대방을 제대로 알 수 없다. 피차 감추고 조심하기 때문에...
따라서, "부부는 그냥 살아야 한다!"
직원 7~8명의 소기업이라면 사람을 채용할 때, 따질 것 없이 광고내고 제일 처음 들이닥친 사람을 쓰라! 고 권하는 이도 있다.
(조건이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그냥 그 사람을 써라!)
부부는 맞춰 살아야 하는 운명인 것이다,
공산품처럼 '규격품'이 아니다, 자식도 배우자도... 절대 '남' 과 비교하지 말라. 때론,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게 지혜다.
운동시합에서 심판의 오심이 문제가 되곤 하는데, 그것도 괜찮단다. 오심도 시합의 일부분이다...이게 뭔 소리?
오심 뿐 아니라 반칙도 시합의 일부분, 관중의 야유도 마찬가지다. 그게 다 운동선수라면 극복해 내야 할 요소인 것이다.
'산전수전' 이란 말이 어디 괜히 나온 것이랴?
그 모든 상황, 백 가지 천 가지 경우를 두루 이겨내고 극복해 낸 사람, 그런 것을 다 아는 사람이 '고수'인 것이다.
환경을 탓하고 조건을 탓하지 말라. 불평,불만도 할 것 없다. 그 상황을 나름 잘 요리하면 그 또한 내공이 생기지 않으랴?
열악한 환경, 조건에 몸을 사리고 도망칠 것이 아니라, 함께 풍덩 빠져서 진흙 투성이가 되어...삶을 즐겨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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