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희망이 없더라도 잘 살아야 합니다

참 나 2006. 10. 24. 11:07

동,식물,곤충...희망 없이도 잘 들 살아 가지요?

 

고대인들, 아프리카 흑인들이나 노인네 들의 삶 또한 그러하겠지요.

희망이 뭔지 모르지만 잘 들 살고 있고, 그런 삶들이 오늘의 나를 만든 것입니다.

 

해 뜨면 일어나고 밤이되면 잠자리에 든다...때가 되어 배고프면 먹고, 싸고...'자연의 모습'이지요.  희망, 소망...이란 '문명사회' 에 들어선 현대사람들에게 필요한  얘기일꺼라 봅니다. 

 

희망과 기대가 없다면 절망과 낙담도 없을 터, 희망 같은 것이 사람이 사는 이유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희망이 없다면 (= 삶의 목적을 상실했은 즉) 다 들 자살하란 말인가요?  희망이 없는 삶은 무가치한 삶인가요? 안될 말이지요.

 

희망 없어도 '삶' 은 자연과 더불어 여여히 이어져야 하고 인류가 탄생된 이래 그렇게 살아 왔다고 봅니다.

 

희망은...그런 관념은...현대에 들어서 문명,발전,진보...와 같은 개념들이 빚어내는 마약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말 머리 앞에 매달아 놓은 당근, 그리고 채찍과 같은 수작이지요.  '희망'은 현대 사람들을 삶을 몰아치는 채찍질 같은 것 아닐까요.  삶의 이유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희망... 그거 없어도 잘 살 수 있어야 하고, 절망한 사람들은 굳이 목을 매달지 않아도 되겠지요.  삶을 命받은 우리는, 그냥 각 자 제멋대로 열심히 살면 되는 것 뿐입니다.


(출처 : '인간은 왜 살까요?'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