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관념의 유희'에 불과하다
또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 '무슨 무슨 목적이나 목표, 또는 뭘 해야 한다...' 와 같은 것들은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생겨난, 시대적 사유방식일 뿐이라고 봅니다.
선사시대, 고대인들이 감히 그런 생각을 했으리오? 그 연장선 상에 '하느님, 神'...이란
가상의 존재도 놓여 있겠지요.
인간은 왜 살까요...?
이는 문화 그리고 관념이 빚어낸 수작에
불과합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러 저러한 가치를 부여하면 그렇게 되어 한 때나마 융성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고 하면 또 황량한 벌판 (사라진 고대문명들 처럼) 으로 변해 버리겠지요.
이러한 관념/이데올로기/사유...에 불과한 짓거리는, 옳다는 증거를 댈 수도 없고, 아니라고
반증할 자료도 없지요! 반증이 불가하다면 '진리'의 요건을 갖출 수가 없다, 따라서 그냥
믿음차원의 얘기이거나, '관념의 유희' 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근거가 없는 얘기들을 마치 있는 것 처럼 그럴 듯하게 진행한다면 '惑世誣民' 이다,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이며, 그것이 이러한 논란의 한계...입니다. 걍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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