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있었던 일...
고등학교 동기들 끼리 승진 축하 자리. 소주가 돌고 백세주가 돌더니 급기야 막걸리 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한참 분위기가 뜨는가 싶더니 한 친구가 막걸리 항아리에 소주를 들이붓기 시작하는데 옆의 친구는 이걸 또 거든다... 이쯤되면 이성이 마비된 상태. 이때, 한 친구의 신체적 약점을 화제로 옛날 얘기를 했것다... 당사자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리.
가만히 듣고 있던 이 친구, 왼 손에 소주잔을 잡은 채로 테이블을 내리치는 바람에 소주잔 박살나고 손바닥은 물론 테이블위는 온통 피투성이가 되었다. 사과의 말이 오고 가고 파장이 되었는데...
술자리... 술을 먹어서 기분과 흥을 돋구자는 뜻이다. 따라서 술자리는 크던 작던 사고를 암시하고 있다. 사람 내면의 숨겨진 모습, 억눌려 있던 모습들이 기어 나온다.
술자리에서 사고를 방지하려면 그런 조짐를 잘 파악해야 한다. 아무리 술을 먹어도 누군가는 이성을 잃지 말고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 보초처럼...
술을 먹다가 누군가가
1. 여럿이 먹는 술/음식을 자기 맘대로 한데 섞어 버린다든지,
2. 술을 권하면서 술 잔을 던져 주던가 하는 깽판치는(?) 모습을 보일라 치면 옆자리 사람이나 리더격이 되는 사람은 이를 제지해야 한다. 분위기를 식혀야 할 때인 것이다. 리더가 이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한다면 사고를 방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친구들 끼리의 술자리에서 사고를 치는 사람은 대개 정해져 있으므로 그 사람을 특별히 의식하는 것도 리더가 생각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의식하고 있는 날은 그런 일이 안생기다가도 어떻게 방심하는 날은 어김없이 사고가 나기도 한다.
리더 (대개 회장,총무)는 모임자리에서 어느 특정인이 대화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고 가급적 여러사람에게 대화의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모처럼 힘들게 만난 자린데 한 사람이 대화를 독점해 버리면 나머지 사람들은 자기 얘기를 전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는 늘 잊지 말아야 할 덕목이 있으니 "모두 다 잘 하자고 하는 일이다..." 라는 마음가짐이 그것이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한 본인도 오-바하지 않겠거니와 아무도 함부로 시비붙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리더는 혼자 힘만으로는 역부족일 터이니 평상시 자기를 도와줄 수 있는 지원세력을 확보하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대비를 해 놓을때 술버릇이 나쁜 친구라 하더라도 함부로 사고를 치지는 못하리라 본다. 리더는 같이 대취해서는 안되며, 술좌석을 끝까지 예의 주시함으로서 뜻하지 않은 사고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즐겁고 흥겨운 술자리 모임을 위하여... 끝.
고등학교 동기들 끼리 승진 축하 자리. 소주가 돌고 백세주가 돌더니 급기야 막걸리 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한참 분위기가 뜨는가 싶더니 한 친구가 막걸리 항아리에 소주를 들이붓기 시작하는데 옆의 친구는 이걸 또 거든다... 이쯤되면 이성이 마비된 상태. 이때, 한 친구의 신체적 약점을 화제로 옛날 얘기를 했것다... 당사자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리.
가만히 듣고 있던 이 친구, 왼 손에 소주잔을 잡은 채로 테이블을 내리치는 바람에 소주잔 박살나고 손바닥은 물론 테이블위는 온통 피투성이가 되었다. 사과의 말이 오고 가고 파장이 되었는데...
술자리... 술을 먹어서 기분과 흥을 돋구자는 뜻이다. 따라서 술자리는 크던 작던 사고를 암시하고 있다. 사람 내면의 숨겨진 모습, 억눌려 있던 모습들이 기어 나온다.
술자리에서 사고를 방지하려면 그런 조짐를 잘 파악해야 한다. 아무리 술을 먹어도 누군가는 이성을 잃지 말고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 보초처럼...
술을 먹다가 누군가가
1. 여럿이 먹는 술/음식을 자기 맘대로 한데 섞어 버린다든지,
2. 술을 권하면서 술 잔을 던져 주던가 하는 깽판치는(?) 모습을 보일라 치면 옆자리 사람이나 리더격이 되는 사람은 이를 제지해야 한다. 분위기를 식혀야 할 때인 것이다. 리더가 이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한다면 사고를 방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친구들 끼리의 술자리에서 사고를 치는 사람은 대개 정해져 있으므로 그 사람을 특별히 의식하는 것도 리더가 생각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의식하고 있는 날은 그런 일이 안생기다가도 어떻게 방심하는 날은 어김없이 사고가 나기도 한다.
리더 (대개 회장,총무)는 모임자리에서 어느 특정인이 대화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고 가급적 여러사람에게 대화의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모처럼 힘들게 만난 자린데 한 사람이 대화를 독점해 버리면 나머지 사람들은 자기 얘기를 전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는 늘 잊지 말아야 할 덕목이 있으니 "모두 다 잘 하자고 하는 일이다..." 라는 마음가짐이 그것이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한 본인도 오-바하지 않겠거니와 아무도 함부로 시비붙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리더는 혼자 힘만으로는 역부족일 터이니 평상시 자기를 도와줄 수 있는 지원세력을 확보하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대비를 해 놓을때 술버릇이 나쁜 친구라 하더라도 함부로 사고를 치지는 못하리라 본다. 리더는 같이 대취해서는 안되며, 술좌석을 끝까지 예의 주시함으로서 뜻하지 않은 사고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즐겁고 흥겨운 술자리 모임을 위하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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