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도닦기

혈액형 O, A형 - 대결, 경쟁심을 조심해야...

참 나 2003. 12. 27. 11:13
혈액형 O형, A형, AB형의 특징과 안전운전


0 형

<일반특징>

1. 이긴다,진다 의식과 힘의 논리에 충실하다.

원초적인 투쟁의식이 강합니다. 말 싸움은 말이 되던 말던 떠들고 우깁니다. 적과 아군으로 나눕니다. 세력에 민감하여 어느 모임이고 실세에 붙습니다. 친구들(자기 편)한테는 무척 잘 하고, 미우면(남의 편) 죽던지 말던지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O형 노무현의 투박, 직설적 화법: 칼자루 쥐면 독재함. 박정희, 정주영...) 이기면 확실히 지배하고, 지면 꼬리 감춤. 따라서 지면 큰일 남. 뻔한 승부에는 싱거워하여, 구태어 싸우려 하지 않음.

2. 현실 참여에 적극적이고 열심히 합니다. 단, 의미가 있는 일이어야만 합니다. 어디서든 기꺼이 앞장을 섭니다. 그 반면, 의미 없는 일이라고 느끼면 중책을 맡더라도 잘 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회 보는 일로는 부적합 (자기의견을 빼지 못하기 때문). 勢를 과시할 때는 자아도취, 거만 떠는 경향.

3. 자기 표현에 적극적임: 옷 입기, 노래부르기 등에 몰입합니다. (가수: 조용필, 이선희) 격정에 휩싸입니다.

4. 목적달성에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방해가 되면 양심,도덕,규칙,법률 등은 내팽겨 칩니다.

5. 무덤덤한 (멀뚱한?) 얼굴 표정은 O형의 대표적 특징으로 재미 있습니다.


<안전운전 특징>

자기가 끼어 들려다가 상대가 양보를 안 해주면 물러서지 않고, 무리하게라도 비집고 들어간다. 무언가 하려는 순간에 제지 당하면 그만 두지 않고 기어코 하려 한다.

이런 대결의식은 자동차 안전주행 면에서는 불합격이다. 서로 얼굴을 대하는 생활 현장에서는 자신의 강함을 확실히 해 두는 것이 실익도 있겠지만, 주행 중에서는 피차 얼굴없이 스쳐 지나갈 뿐이다. 공연한 대결의식 이요 가치 있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사고 위험이 커지니, 사실은 안전운행의 실익을 더 크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O형은 자신의 맹목적 대결의식을 승화시키고 마음을 다스리도록 합시다. 도로 위에서는 법과 규칙대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행해야 고수입니다. 운전할 때 맞짱뜨듯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까. 이기면 누가 알아줍니까.


<혈액형 A형은 경쟁운전을 조심해야>

평소에는 억눌려 있다가 (사람들과 접촉이 피곤...), 운전대를 잡으면 해방감과 속도감을 즐기려고 한다.
카타르시스... 그런데 자기보다 더 빨리 가는 놈이 있다면 경쟁의식이 발동하여 그 꼴을 못 본다?... (그래도 그렇지, 제일 빠르면 1등상 준 답니까. 운전 속도경쟁은 맹목적이니 공연한 짓이요. 빨라도 늦어도 어차피 알아 줄 사람은 아무도 없소이다. 길거리 속도경쟁은 맹목적인데, 마치 '고양이가 자기 꼬리를 물고 뱅뱅 돌듯이' 남들이 보기에는 우스운 짓이요 이기고 지는 것은 환상일 뿐 입니다.

AB형 특징은요...

<일반특징>

인간성 보다는 논리성을 중요하게 봅니다. 합리적인 존재 입니다. 자신의 감정표현은 약하게 합니다.

비록 가까운 사이라도 쉽게 동조하지 않고 제3자 입장에서 거리를 두고 평가, 분석하는 발언을 합니다. 남의 일 처럼 애기합니다. '싸가지 없다' 는 말을 듣습니다. 억울하지만 피할 길이 없습니다. 천성이 합리적 이니까요.

예: 아는 사람끼리 적나라한 모습으로 싸우는 현장은 꺼려하고 피합니다.


인간의 위선적/ 적나라함/ 노골적/ 동물적 모습들을 혐오합니다. 마치 자신은 구름 위의 신선인듯...

매사 다채롭고 아이디어도 많습니다. 자신의 모습, 결정사항, 일 처리방식 등을 쉽게 바꾸므로 변덕스런 측면이 있습니다. 공으로 치자면 직구 보다는 변화구 스타일입니다.

이 성격을 진실로 이해해 주는 사람 드뭅니다. 그러나 AB형 끼리는 너무 잘 이해합니다. 그래도 가깝지는 못합니다. 피차 속 마음을 들여다 보이기 싫어합니다. 절친한 인간관계, 친구관계를 유지하지 못합니다. 인간적으로 접근하다 보면 벽이랄까 거리감을 두려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도망가지만, 남에게 봉사하는 일에는 스스로 찾아 나섭니다.

AB형 사회자 (황인용/강부자)
AB형 배우 (안성기/강수연)
AB형 정치인 (김영삼,노태우)


<안전운전과 AB형의 특징>

평소 Cool하지만,

- 당황하면 주특기인 냉철한 판단력이 온데 간데 없이 증발해 버립니다. 따라서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는 순간이지요.

- 늘 미리 미리 대비해야 하고 당황하지 않도록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다스려야 하고 ('이거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거야...') 한가한 골목길로 들어가서 차를 세우고 문제 상황을 해결한 뒤에 운전합시다. 임기응변식 대처를 잘 못합니다.

- 매사 시간이 걸려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임기응변/ 순발력/ 즉흥성 이 O형의 특기라면, 사전준비/ 예행연습/ 각본대로 하기 는 AB형의 장기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배우역할을 잘 하나?)

- AB형 에게는 당황이 최대의 위기순간 이요 저승사자 입니다. 뒤에서 빵빵거릴 때 피할 수 있으면 '그래 알았다...' 하고 피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 길거리에서 싸우지 맙시다 - 그 외에는 무시해야 합니다. (속으로 상대방에게 당신 왜 그러는데... 그건 당신 생각이지... 하면서 상대의 거친 호흡에 동조하지 말아야 합니다. 같이 흥분하면 망가집니다)

- 자신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므로 교육 효과도 좋다고 하겠습니다.


AB형은 인류 진화의 마지막 단계 작품입니다. 원초적 삶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고 사회가 잘 다스려 졌을때 요소 요소에서 다양하게 진가를 발휘합니다. 대체로 착한 혈액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