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도닦기

명품 운전매너

참 나 2003. 8. 18. 13:12

 

 

 

 

 

 

명품 '운전 매너'

 

 

 

 

누구든지 다 들 자기 나름대로의 운전을 합니다.

그러나 운전의 매너, 품격은 각양 각색인 듯 합니다.  우리 사회의
바른운전, 운전매너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가르치고 또 배우는 것일까요. 각자 길거리에서 보고 겪는대로 터득하면 되는 것일까요. 

 

 

요즘 유행하는 명품들 처럼, 운전문화 또한 이것이 '고급운전' 이다...라는 비젼을 제시해 봄직한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의식이 족해야 예절을 안다' 고 하였습니다.  먹고 살기 급급한 현실에서는 예절이 안중에 있을리가 없겠지요.  그러나 이제 조금 먹고 살만 하지 않나요?  우리의 '공중화장실' 문화가 업그레이드 되듯이 운전매너, 운전문화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겠습니다.

필자도 한 때는 난폭운전을 해서 옆에 탄 집 사람이 '어휴~  택시 운전사 보다 더 하네...' 라며 감탄(?)할 정도 였으니까요. 그러나 무모한 운전은 길던 짧던, 크던 작던 반드시 그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경험과 함께 이것이 과연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짓거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길 위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경쟁하고
흥분할 실익이 없다' 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길 위에서 터득한 안전운전의 착안점을 본 칼럼에 올리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나의 운전습관을 살피고 바꾸는 과정에서, 운전매너는 곧 바른생활로 통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길 위에서 도 닦기'가 가능하리란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느낌을 두루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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