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함으로써 생각이 명료해 진다'
머릿 속에서 '와글와글...' 하는 상태로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문자 그대로 '혼돈과 혼란' 이겠지요?
어수선한 생각들, 골치만 아픈 일들이 '말(단어)' 이 되어서 입 밖으로 나왔을 때 비로소 또렷한 촛점을 갖게 되며 의식이 명료해 집니다. 숫자로 표현하던가 구체적 대상을 제시해 본다면 더 좋겠지요.
'단어'란 우리들 끼리의 '약속' 입니다. '이런 단어는 이런 뜻으로 쓰자' 고 하는 사회적 약속...
사람마다 머릿 속에는 느낌, 생각, 관념들이 제각각, 무지갯 빛으로 어지러이 존재 하지만, 말 또는 글이 될 적에는 이미 정해진 단어, '辭典' 에 나와있는 단어 중에서 하나를 선택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본인도 잘 이해하고 남 들과도 대화를 할 수 있겠지요?
말을 하면 생각과 느낌, 의식이 또렷해 진다...가야 할 방향이 보입니다. '정신통일' 이 됩니다.
옛말에 '精神一到 何事不成' 이라 하였습니다. '정신통일' 은 예측불허의 신비로운 일까지도 가능케 합니다. 혼자서 중얼중얼 말을 하거나, 글로 적어 놓는 행위는 '정신을 통일' 하려는 의지인 것입니다.
'의식이 명료하면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어떤 사람은 그것이 '3일' 을 채 넘기지 못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30년' 을 유지하는 그런 차이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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