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지루하고 따분한 사람에게...

참 나 2005. 8. 4. 13:11

오늘 동아일보 B11면 제목: '최인호 김훈 이문열의 삶을 보여 드립니다'

유명작가 김훈 씨의 주례사 말... "인생은 진부하고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것이니 그것을 각오하라...".  

신문기자에서 '작가' 로 변신한 그가 정작 '글쓰기에는 영 자신 없다...' 고 엄살(?)을 떤 내용과,   

 

최인호 씨는 "글을 쓰기 전에는 언제나 불안하고 공포마저 느낀다" 며 "마치 接神하는 듯 무아지경에

단숨에 써 내려간다" 며 그런 맛에 아직도 글쓰기를 계속한다는 얘기...등이 실렸습니다.   

위성채널 '스카이HD'에서는 8.5일부터 이들의 '문학인생' 을 방영한답니다. 

 

인생이 '진부, 답답, 고통' 이라니... 뭐, 그런 삶도 있겠지요?  
연이나 '먹고 살기 힘든 절대다수의 삶' 들은 그런 생각 할 겨를이 없을 겁니다. 지금도 병원 중환자실에선 

'제발 하루만 이라도 더 살게 ...' 며 삶을 간구하고 있겠지요? 

 

정녕 '삶' 이 지루할 땐 그런 데 가서 '현장체험(?)' 자극이라도 받아 오면 어떨까요?  

서양귀족들도 일상의 삶을 지루하게 여겼다지요?  '의식주' 가 걱정없으니 딱히 '할 일' 이 없을 것이요, 

'삶' 이란게 참 무료하기만 했을 겁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의 지겨움...맨날 보는 따분한 얼굴들과 괜스런

짜즘들...이는 필시 '놀고 먹는 자' 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벌이겠지요?  

아무리 '즐거운 비명' 이라도 그것은 '비명' 이요, 괴롭긴 마찬가질 겁니다.

  

그대들 '있는 자'들이시여...가진 것을 몽땅 다 없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다시 열심히 일을 하라...

'매일같이 일을 해야 먹고 사는 삶...'으로 들어가라!  그리하여 그 힘들게 얻어진 '일용할 양식'에 대하여,

천지신명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  삶이 지루하고 답답하다?

천지신명과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지내는 날이 어찌 그대에게 단 하루인들 허락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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