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야, 부부야 .

아빠와의 친밀감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참 나 2005. 5. 6. 16:41

"여자아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아빠와의 친밀한 관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아이의 평생인생을 좌우한다... "

여자는 아빠를 통해서 남자의 이미지를 갖는다...
다 성장하고 난 다음에는 새삼 친밀감을 갖기 위한 그 어떤 노력이나 시도도 돌이켜 지지 않는 영역인 듯 합니다. 알에서 깨어난 오리새끼는 자기가 깰 당시에 있던 것은 제 에미건 설사 사람이건 관계없이 무조건 평생을 따라다닌다는 사실 만큼 무서운 사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자아이는 절대로 때리지 말아야 합니다. 조금 다른 사례긴 해도 5월4일자 동아일보 사회면에는 '자녀를 때리거나 정신적 학대한 부모' 는 '강제로 교육.상담 받도록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둘째 딸애한테 들은 얘기도 있습니다만, '아동학대' 까지는 아니더라도 공연히 이러저러한 일로 아빠와 트러블생겨서 야단 맞고, 눈치보고 하면서 청소년기를 지내는 여자아이들이 의외로 많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따지고 보면 불쌍합니다. 모두가 불쌍하기만 합니다...

아픈데를 자극받게 되면 악 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 아픈데라는 것이 태어나고 크면서 토양이 생성되는 것이죠...나중에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스트레스 포인트라고도 하는 데...그걸 모르고 건드린다거나 피해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른다면 부모 자식 사이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불행한 일을 면키는 어렵겠습니다.

세상의 아빠들이시여...속이 뒤집히는 한이 있더라도 딸은 반드시 사랑으로 대하십시요.
그 아이를 위하고 그 아이의 남편을 위해서...그리고 그 아이가 원만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선의 방책이 다름아닌 딸아이는 반드시 사랑으로만 상대하라는 것...지나친 간섭...다 필요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