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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시대란? 대한민국은 사회혁명 중

참 나 2023. 7. 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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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서양의 현자들이 말하기를 이제는 '영성의 시대'라고 합니다. 들어보셨지요?

예언 혹은 계시(啓示)처럼 들릴 겁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가?

이 말은 얼마나 현실적인 얘기일까? 영성(靈性, spirituality)이란 뭘 말하는 것일까?

 

먼저, 영성은 제8식(=아뢰야식)이다, 정신보다 한 단계 더 깊은 집단무의식(集團無意識)입니다.

영성(靈性)이란 것은 죽은 자(者)의 귀신이나 초자연 현상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 깃들어있는

공통된 '생명의식' 입니다.  '다 같이 살자'라는 그것(suchness)이니, 오리지널 '하느님'이로다,

 

'영성'은 석가모니 부처(=연기법), 예수 그리스도(=사랑), 증산(=해원상생)입니다.

이것이 통상적인 지혜 범주를 벗어난다는 것은, 아무리 설명해도 알아듣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흔히 지혜라는 것은 설명을 하면 알아듣고 끄덕끄덕하기도 하는 반면에, 성현의 말씀은

도대체 알아듣는 사람이 없고 더욱이 그것을 실천한다는 것은 까마득한 얘기다. 쇠귀에 경 읽기,

바위에 물 주기와 같다,

    *정각(正覺)을 얻고서, 진리를 온전히 설명을 해 낸 사람이 없었던 탓도 있으리라.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녘에 날개를 편다 또는 날아오른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진리에 대한 인식은 시대에 앞서는 것이 아니요 끝 무렵에 가서야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아쉽게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연기법'은 진리 중의 진리, 모든 지혜의 원천입니다. 반야심경에서 그토록 엄청난

강조를 하였다, 단지, 세상살이 사고방식과는 정반대의 것이기에, 이해하거나 수용하기가 어려웠다,

얼마나 어려운가? 그것은 내 자아(自我)가 죽어야 나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어렵다, 이 세상(판) 것이

아니라 저세상(판 밖) 것인 듯하다, 하여, 아제아제 바라아제(가세 가세, 저 강을 건너가세)라든지,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라고 한 것이다, ​

 

'연기법(緣起法)'이 뭔가요?  우리의 생각과 마음(=고정관념과 선입견, 편견)을 얘기한 것입니다. 

높은 것은 낮은 것이 있어 (그 가치가) 높아진 것이요,

비싸고 귀한 것(=좋다란 생각)은 싸고 흔한 것(=싫다란 생각)이 있는 연고로다,

잘난 넘은 못난 놈이 있기에 잘 나 보이는 것이요, 깨끗한 것은 더러운 것이 있기에 깨끗해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일(제법의 가치=色)은 이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단 하나도 없다,

연기법을 이리 쉽게 설파한 사람은 없었다, 왜냐? 자신이 '연기법'을 제대로 아는 것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감히)쉬운 말로 설명을 못하고 에두르기 때문이다, 그 사정은 석가모니 부처님도 처음

에는 그러하였다 라고 전합니다. 이제, 깨달음을 얻은 제가 자신 있게 말하는 겁니다.

 

노자 도덕경의 제2장 역시 연기법 얘기였던 것입니다;  유무(有無), 난이(難易), 장단(長短), 고하(高下)

전후(前後)와 같이 모든 상반된 것(=가치)은 상보적(相補的 complementary)인 것이다,

 

세상의 부정적 요소들에 대해서도 합당한 (존재의) 대우를 하라는 말씀인 바 이제 그때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곧 해원상생(解寃相生)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자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인 것입니다.

'세상의 부정적 요소'란 것은 뭔가? 사회 약자(弱者), 소수자, 그동안 무시/괄시를 받고 천대받았던

모든 존재들(=天,地,人 共히)을 다 말하는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연기법에 의하면 그들은 양(陽)이 아닌 음(陰)의 존재다, 그러나

음(陰)이 있기에 양(陽)은 대접(=가치인정)을 받는 것이로다, 부연하면, 음이 없다면 양은 더 이상 그

좋음을 드러낼 수 없으니, 이로써 양은 평범한 존재일 뿐 이로다: 이는 실체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체에 붙어있는 세속적 가치(=좋음 vs 나쁨; 선입견,고정관념,편견)를 얘기한 것입니다.

 

일찍이 사회적 약자인 '여성(陰)의 지위 향상'으로부터 달라진 듯 합니다.

KBS 1TV는 시각장애인 아나운서가 가림(선글라스 등)도 없이 삐뚤어진 (맨)눈을 고스란히 노출

시키며 방송 멘트를 하고 있는데, 그걸 보고 '이쁘다, 아름답다'라고 할 사람은 없으리라. 연이나,

엄청난 사회의식의 변화로다, 이제 우리 사회는 (온갖) 장애인들을 대우하기 시작했다,

 

없는 놈도 같이 살자!

그런데, 이젠 20:80사회다, 그 80의 (절대다수)사회적 약자들이, 디지털 정보통신, 민주주의 제도와

합세, 세상판도를 뒤집어 엎기에 이르렀다; 옆길로 새는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그것을 상징하고

있다, 그 흐름을 타고 득세한 것이다, 사람들은 '도대체 왜 저런 넘을...' 탄식하며 이해를 못합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자본주의 모순(=소득격차, 온갖 방종과 일탈)에 따른 '사회혁명'중이며, 이는 '연성

폭동'인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이 미국에서는 트럼프 현상으로 나타났다,   

'세상의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합당하게 대우하라'

과거에 맺혔던 한(恨)을 풀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것이 필연적인 것은 민주주의와 함께 닥친

정보통신 혁명 덕분이다; 남자, (할)아버지, 출신지역, 온갖제도 등이 다 해당된다,

과거엔 '뭐는 뭐다'라고 해서 끝이 났다면 이제는 '아니, 나는 안그런데?' 라며 들고 일어난다, 

테제(正,Thesis)에 대한 안티테제(反,Antithesis)가 대등한 사회세력으로 자리를 차지한 것입니다.  

이로써 전통적 갑(甲)은 하릴없이 고꾸라지는 반면, 을(乙)은 득세하는 '뒤집힌 세상'이 된 것이다,

이 흐름에 거스르는 자는 망할 것이고 순응하는 자는 흥할 것이니; 바야흐로 '영성의 시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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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빛의 시대, ufo, 라엘리안, 우주 광자대 진입, 구원/휴거... 이는 혹세무민(惑世誣民)입니다.

설령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 해도 내 의식이 바뀌지 않고서는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