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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목은 오늘, 나 스스로한테 던지는 질문이면서 질책(叱責,꾸짖음)입니다.
내가 만나야 할 사람,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
만나기 싫다, 좋다 또는 마땅찮다 와 같은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예: 난 그 사람 만나기 싫어...
손주 애들을 비롯하여, 동네 어린이 놀이터에서의 애들과의 만남은 무조건 좋고,
같이 놀아주는 일이 즐겁습니다. 애들과 뜀박질을 하고 몸을 좀 쓴다 해도
피곤하기는커녕, 삶의 에너지를 충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상이 어른이면 집 안, 밖을 막론하고 공연히 신경 쓸 일(내가 잘했나, 못했나,
부족했나 어쨌나...)이 많아져서 내 에너지를 뺏기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과의 만남이란 게 없을 수는 없는 법.
생각을 정해놓고 만날 것인가, 만나고 나서 생각을 정(定) 할 것인가?
나의 생활방식은 (될 수 있는 한) 사람이건 일이건 계획을 정해놓고 대처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래서는 아무래도 삶의 국면(局面)이 좁고,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을 느꼈습니다.
'닥치는 대로 살아!'
오래전, 누군가 신문에 쓴 글에서 본 기억(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자는 자기 어머니가, '얘야, 무슨 걱정이냐, 닥치는 대로 살아'라고 아들한테 말했답니다.
근심이나 걱정, 고실고실한 생각일랑 하덜 말고, 일이건 사람이건 닥치는 대로 살아라.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마주 하라;
'텀벙~' 하고 물에 뛰어들듯이 나를 상황에 내던지는 것이다.
그렇게, 사람을 만나서 응대하고, 일을 처리하라;
이로써 더 이상 틀에 박힌 삶이 아니라 임의로운(casual) 삶이다,
내가 나를 믿는다면, 실수가 있다 한들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방식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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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걱정이라고?
먼저 마이크를 잡아라. 그 다음에 하고 싶은 말을 하라!
형식적인 말보다 진정성 있는 말을 하라!
"Life is either a daring adventure or nothing at all"
인생이란 용감한 모험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니다.
- Helen Keller (헬렌 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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