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야, 부부야 .

결혼하면 죽는다

참 나 2019. 11. 22. 08:46


우리사회에서 흔한 a.가부장적(家父長的)인 남자 b.권위적인 경향의 소위 경상도 남자 c. 친절하지 않은 

남자일 것 같으면, 현재와 같은 결혼(생활)은 맞지 않으니, 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결혼(생활)이란, 배우자에게 늘 친절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그걸 잘 못해내겠다면 처음부터 다시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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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무뚝뚝해져 버린 커플(couple)에게, 현재와 같은 결혼제도(생활)란 감옥생활, 생지옥인 것이다, 

중년이 넘어서서는 알량한 집(재산)까지 팔아서 병원비로 다 꼴아 박는다, 그런 미래가 보인다, 

그러니, 본인은 물론이고 자식이든지 주변에라도 결혼을 권하지 말고, 며느리나 손주 볼 생각도 말아라,

이미, 이 사회는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던 그런 방식의 삶, 결혼생활을 용납하지 않는다,


가부장적인 배우자(남자)가 맞이하는 결혼생활이란 '죽음'이다,  여자는 병들어 눕고, 남자는 맨날 먹는 술로 

간이 절딴난다.  재혼을 한다고라?  재혼을 한들 뭣이 달라지랴?  내 의식(方式)이 바뀌지 않았는데 파트너

바꿨다고 뭣이 달라지랴?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바깥에서도 샌다, 차라리 혼자 살라, 프랑스처럼 동거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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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자고 일어나면 부부 간에 일어나는, 그리고 시댁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경전과 스트레스로

인해서 늙으막에 가서는 당뇨, 고혈압, 심장병, 이름도 모를 희귀질환으로 쓰러지고 드러눕는다, 

배우자가 드러눕고 난 뒤에 '그게 다 내 탓...'이라고 주접을 떤들 무슨 소용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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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가?  TV나 주변에서 보고 들어도 자신이 그런 사람이란 것을 모를 것이다. 

자신이 혹시 권위적, 가부장적인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남자들은 부인을 병들어 눕게 만든다. 

오늘날 결혼제도(생활)는 출구가 없다, 이혼이 유일한 출구다, 이 상황에서 배우자에게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언행(사고방식)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행위인 것이다.  


물론, 여자 쪽에도 그런 경우가 있을 것이다,

시어머니 스타일, 남편과 자식에 대한 지나친 잔소리, 의심많고 자기 존중감을 잃어버린 여성들,

명령하듯 내지르는 말버릇 등을 깨닫지 못하는 여자들은 결혼을 하지말라, 자식을 낳지 말라, 

본인도 무사할 리가 없을 터이니 결국 병들어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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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한테 권위적인 태도, 그것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옳지않고 맞지 않는다, 

죽기 전까지는 싹 뜯어 고쳐서 개과천선(改過遷善)해야 한다. 그 태도를 고치게 되면 배우자는 물론이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쌍수를 들고 환영하게 된다. 본인의 삶도 180도 바뀌게 된다. 이게 바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매일 새로 태어남) 이다. 태어나서 사는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고, 가정에선 웃음소리를 듣게 되리라.  

권위적인 사고방식을 고치지 않는다면 자신의 문제는 암껏도 해결되지 않는다, 이번 생은 망치는 것이다(이생망)


※ 미필적 고의란?

    자신의 행위가, 그로인한 결과에 대한 확실한 인식은 없으나 그러한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용인하겠다는 인식이 있는 경우.

    이것을 미필적 고의라고 한다. 즉, 배우자한테 오랜 기간에 걸쳐 스트레스를 주면, 병들어 누울 수 있고, 결국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 확정적 인식은 없으나, 설사 그리 되더라도 난 모르오...한다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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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친구 중에서 부인이 고혈압, 당뇨로 집 안이 엉망(없는 살림에 지방에서 요양 중)이 된 사례를 보고 글을 씁니다.  

둘 중에 한 사람의 인생이 없어져야(=희생) 유지되는, 그딴 결혼생활은 없다, 옛날 지나간 시절의 얘기일 뿐이다.

이젠 둘 다 행복해야 한다. 이 풍요로운 시대에 태어나서, 산다는 게 왜 이렇게 힘든가?


전통적인 '호주제'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 뿌리깊은 매장관습이 불과 한 세대 만에 화장제도로 완전히 대체되었다.

조상 차례 날에는 해외여행 가느라 공항이 북적인다. 나이 서른이 넘어도 시집 장가 가지 않은 노총각, 처녀가 수두룩

합니다. 결혼을 하고서도 엄청난 핸디캡이 되므로 애를 낳지 않는다 (한민족이 멸절될 것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다,

이렇게 애를 안낳는 나라가 지구상에 없다), 

대통령들은 줄줄이 감옥소 행이다, 세 번째 문통도 성치가 못할거다, 

국민의 대표, 국회의원은 나부랭이급으로 전락했다, 주류 매스컴의 권위도 몰락했다, 수업시간에 잠을 자던 중학생이

타이르는 여선생을 때려 코뼈가 무너지고, 의사는 환자한테 폭력과 살해위협에 놓여 있다, 경찰도 시민들한테 얻어 맞는다,  

'가장(家長)의 권위는 진즉에 무너져 버렸다, 모든 권위, 권력이 줄줄이 몰락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국사회는 거대한 민주혁명 (甲의 몰락-乙의 득세, 弓弓乙乙)이 진행 중이다,  

남의 시선 따위는 무시한다, 내가 (잘)살아야 한다, 내가 밥 굶는다고 해서 도와 줄 사람이 있다더냐?   

사람잡는 이 위험한 '결혼제도'는 인기를 잃었다, 사람이 살자고 하는 짓이지 병들어 죽자고 결혼하는가? 

※ 인터넷 매체 기사:  '인형같은 웨딩드레스, 꼭 입어야 하나'

직장인 김모씨(28)는 "내 결혼이고 내 하객인데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신부대기실에만 앉아있어야 하는 걸

생각하니 싫었다"면서  "내년에 결혼할 예정인데 정장으로 입고 결혼하기로 했고 이미 예비시댁 식구들과 예비남편

에게도 양해를 구해뒀다"고 말했다. 김씨는 동등한 결혼을 추구한다는 이유에서 "아버지의 손 대신 처음부터 신랑과

손을 잡고 동시입장할 예정"이라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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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그룹회장이 했다는 말, "마누라와 자식 빼놓고는 다 바꿔라"

사고방식을 개혁하는 것이 '시대정신'이다, 물론, 남보다 앞서 가려면 죽을 각오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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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은 '따로 또 같이'...이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부부사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내 삶(사고방식)을 버리고 상대방의 삶(사고방식)을 따라가던지, 또는
절충을 하던지 해야 하는데, 이 대목이 '사랍잡는다' 라는 것이지요. 당연히 저항이 있다...

따라서, 상대방의 생활방식에 대하여 최대한 간여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부부는 일심동체,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그런 때는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