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야, 부부야 .

내 의식은 고칠 수 있으나, 상대방의 입은 고치지 못한다

참 나 2019. 1. 22. 13:11

더러운 것은 치우면 된다지만, 입이 더러운 것은 불치병(운명)이다. 


청소나 정리 정돈을 잘 안 해서, 더럽다 지저분하다 고 말을 듣는다거나,

몸을 안 씻고, 옷과 내복 등을 자주 안 갈아 입어서 더럽다,

입 안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거나, 담배를 피워서 구질구질하고 몸에서도 역한 냄새가 난다, 

너무 오래되서 때가 잔뜩 낀 물건을 (내다 버리지 않고) 쓰는 것이 못마땅하다, 

배우자 한테서, 남 한테서 그런 지적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지적까지 안 받더라도 상대방이

그런 마음을 갖고 나를 대할 수가 있다. 그런 지적은 아픕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고치면 되는 것 뿐이고, 그로써 그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런 즉, 지적을 받은 것은 

즉시 치우고, 정리정돈을 하도록 하라,  반감, 거부감이 당연히 드는데 그건 잘 삭히고 다스리면 된다,  

케케묵은 것, 더럽고 때가 낀 것을 치워 버렸을 때의 상쾌감도 괜찮은 겁니다. 물건은 물건일 뿐이다,


자주 씻고,빨고,갈아입고, 병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고치고, 담배를 피운다면 얼른 끊고, 주변과 신변을

반듯반듯 하게 하고 살라.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므로, 늘 나를 조련하고, 맞춰가면서 살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내 기분은 배려치 않고, 직설적인 말버릇으로 '더럽다, 지저분하다' 말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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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들었건, 무슨 사연이 있건, 편하건...오래되고, 더러운 물건을 내다 버리는 것은 비교적 쉽다. 

그냥 내버리면 됩니다. 그러나, 그런 말(險口)을 하는 버릇은 못버리는 것이다, 상대방이 듣기에 기분이

나쁜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것은 '난치,불치'인 것이다, 부모로 부터의 유전적인 영향이 반드시 있으리라.

거기에 일말의 동정심을 갖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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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그런 언행에는 맞서지 말아야 합니다. 오로지 내 의식, 내 행동만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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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소형가전 폐기물」은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아파트' 분리수거 하는 마당에 갖다 내놓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