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여자애들은 대표적으로 수줍어 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져서 말 한 마디 하고는 웃고, 또 괜히 부끄러워 한다,
뭔가 모자란 표현을 한 어린애도 수줍어하고 부끄러워 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숨(기)고 싶어서 자기얼굴을 부끄러워 합니다. 도망가고 싶다, 감추고 싶다,
가리고 싶다, 쪽 팔린다, 모가지가 오그라든다, 확 죽어버리고 싶다...등.
'부끄럽다'라고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 남한테 알려지면 안되는 일을 저질렀을 때 이다.
즉, 잘못했거나, 생각이 모자랐던 일, 해선 안되는 일을 저질렀을 때 부끄러워 하는 것입니다.
남에게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것이 '부끄럽다' 라고 말하는 인간의 태생적인 감정이다,
그런데, 국민들의 입방아에 올랐던 '조국'이란 사람은 부끄럽다는 개념(도덕지능)이 아예 없더라,
.
특출난 재능, 능력, 지능지수-IQ (자랑거리들)란 것도 사람의 '기본'을 갖췄을 때 비로소 돋보이고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어느 바닥에서나 듣는 말이 있지요. '먼저 사람이 되어라!'
'조국'을 위시해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대한민국에는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서초동 조국수호 집회에 참석했던 수많은 사람들, 그들도 아마 '조국'과 같은 부류(部類)일겁니다,
사람을 대하고도 표정이 무덤덤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쿨~한 사람인가 보다 생각하기 쉽지만,
그 사람은 역시나 부끄러움도 모른다 라는 것이 감춰져 있다, 잘못이 드러나도 말투/어조에 변화가 없고,
무슨 대사(臺詞)를 외우듯 말을 합니다, 마음의 동요도 없다, 그걸 보면서 사람들은 "참 뻔뻔하다, 낯짝이
두껍다, 철면피 같다, 염치없다 라는 말을 합니다. 부끄러움(수치심)이 뭔지를 모르는 사람은,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게 왜 잘못인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조국'을 볼 때, 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오토바이로 질주하고, 엄마의 목소리를 카피(copy)
해서 아들을 유인해 내는 외계인 경찰관 '사이보그'를 연상합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는 조국을 대표적인
'소시오패스'라 하더군요. 이런 자들이 지금 어찌하여 우리사회를 활보(闊步)하고 나대고 있는가?
한 세대 전부터 인가, 세상에는 부끄러움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정치인들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유씨 같은 식자층(識者層)은 해괴한 논리 (증거인멸이 아니라 증거를 보존한 것)를 펴고, 궤변을
늘어 놓았습니다. 이 사회는 어차피 흙탕물이니까 자기도 분탕질을 치는가 봅니다.
말이 안되는 말을 하면서도 그것이 부끄러운 일인 줄 모른다,
사람들은 옳고 그른 것(基準)에 무감각해져 버렸다, 다 들 개개거리며 '자기가 옳다'라고 주장합니다,
정신들이 맑지 못하다, 문재인(과 조국)을 지지한다는 3,40대들의 사람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
일그러진 사회인식도 심각합니다.
망국(亡國)의 징조로다, 윗 물이 혼탁합니다, 아랫 물도 썩었습니다.
수 만 명의 고첩, 고용간첩들이 암약하고, 제주도는 중국인 천지, 침투간첩이 도착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흘러가면 구제불능, 골로 갑니다. 월남, 남미(베네수엘라 등)국가들 처럼 됩니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말하고, 그 가치를 바로 세워서, 정치인을 비롯한 기득권층이 게걸스런 짓을
못하게 해야 한다, 임진왜란 전에 동인,서인들이 했듯이, 구한말 일본한테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이
했듯이, 지금 보수나 진보의 탈을 쓴 작자들이 정치를 농단하고, 민족의 정기(正氣)를 훼손하고 있다.
이미, '헬(hell)조선'이란 딱지도 붙었다. 이 나라는 큰일났습니다. 양심에 털 난 발언을 했던
정치인들은 용서치 말고 반드시 떨궈내야 합니다. 우리사회는 지금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 ♨ --------------------------------
p/s
사회지도층(指導層) 이라고 하는 이 단어는 시대착오적인 것으로서 잘못 쓰이는 말입니다,
나라를 이토록 썩게 만든 기득권층의 몰염치, 비리와 편법의 사례들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고,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더 이상 그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지도할 능력,자격이 없음이 드러났다.
부끄러움이 뭔지를 모르는 '조국', 정의를 뭉개버린 문대통령, 그런 자들이 국민들을 지도한다고라?
신문, 방송(매스컴)도 그러한 '지도층'인 셈인데, 그들이 생산해 내는 온갖 지식, 정보들은
독자,시청자들이 참고를 하는 것이다, 지도(指導)란 단어는 민주사회에서 당치도 않다,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탈스러우니 옆에 있으려고 하질 않는다 (외롭다) (0) | 2019.12.05 |
---|---|
문짝을 품위있게 닫아라 (0) | 2019.12.01 |
예술은 '억지스런 것'이다 (0) | 2019.11.02 |
'사는 일'만큼 쉬운 일이 있으랴? (0) | 2019.10.29 |
이솝 우화는 사람들 이야기 (0) | 2019.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