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심'(良心)...이란 keyword를 답안지에 써 냈다면 B학점은 받겠지요.
2. '인간사회에서 지켜져야 할 사회적 규범(規範)'이란 말을 덧붙였다면, 그 보다 높은 B+
3. 道는 깨달음이고, 德은 배려하고 베푸는 것이다. 남이 나한테 (해)달라고 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이다.
'道德'은 바른생활이다, 즉, 내가 좀 불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사회적 선(仁義)을 실천하는 것이다.
1.2,3을 다 써 냈다면 'A학점'일 겁니다.
4. 노자 '도덕경'에 나온 말씀들이 道德이다?
그렇겠지요. 다만, 동서고금에 노자 '도덕경'을 이해하는 (깨달은)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도덕경'은 심오한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에, 실천적(實踐的)으로는 거리가 있습니다.
즉, 차안(此岸; 현실, 판 안)이 아닌, 피안(彼岸;관념, 판 밖)의 얘기다, 참고(參考)는 할 지언정,
5.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 독일의 법학자인 '엘리네크'가 했다는 유명한 말입니다.
사회마다 나름의 다양한 사회규범 중에서 추려내고 체계화해서, 국민적 합의로 만든 것이 '법'(法)이다.
지금 이 나라 국민들은, 최고의 스펙을 쌓은 '조국'(이라는 엘리트와 그 가족)이,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행위로 인하여, 정치권과 여론의 질타를 받고 풍비박산(風飛雹散)나는 꼴을 보고 있습니다.
더우기, 대통령 구속 시리즈(series)물로서 세 번 째인 '문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하야(내지 법정
구속)를 맞이하는가를 지켜볼 겁니다.
'문통' 그리고 이미 수감 중인 두 전직 대통령(MB, 그네); 그 세 사람의 공통점은 '도무지 남의 말을 안듣는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한다, 철부지 소아적(小兒的)취향에 들러붙는 모습은, 일상의 SNS에서도 흔하게
봅니다, 즉, "종교/정치 관련 글은 구성원간의 분란만 일으키니 우리 카톡에는 올리지 맙시다, 정 올리려거든
관련 카톡방을 하나 따로 만들어서 거기서 맘껏 하시라" 그런 식의 공감대가 이루어졌음에도, 죽여라하고
정치 게시글을 퍼나릅니다. (내가 하겠다는 데 왜 막냐? 난 계속 할꺼다, 오불관언(吾不關焉)의 my way다)
이것은 '망집'이란 것입니다. (妄執;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함, 헛된 고집).
MB, 바끄네, 문통 처럼 정작 본인은 자신의 망집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위의 빈축을 사고 따돌림을
당하며, 책임을 지는 위치에서는 큰 문제를 일으키고 맙니다. 작게는 SNS에서 크게는 대통령까지, 내 방식 對
주위의 반대, 그 사이에서 좋은 방안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은, 어려서부터의 지 버릇대로만 살아왔다는 증거다,
처음엔 작은 돌멩이가 날아와 맞는데(경고), 그것이 문제임을 깨닫지 못하고 하던 고집대로 뭉그적거리다가,
이윽고 커다란 벽돌이 날아와 정통으로 얻어맞고 켁~ 합니다. 바로, 칠푼이 바끄네와 순시리의 사례입니다.
남의 말을 잘 듣고 소통하는 것을 '경청'이라 합니다. 이는 리더(leader)가 갖춰야 할 첫 번 째 덕목입니다.
그 능력은 연습을 통해서 개발할 수 있습니다. 굳이 '리더'가 아니어도 그 편향된 버릇은 고치고 죽어야 한다,
남의 의견을 잘 듣고, 자기 의견과 섞어서 작품을 만들어내는 재주가 없다면, 리더(長)가 되어선 안됩니다.
-------------------------------- ♨ ----------------------------------
p/s
사람마다 특질이 있는데, 이는, 너 댓 살 때 부터 지적하고 가르쳐 주어서(訓育), 본인이 인식하도록 해 줘야 합니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교육의 산물'(産物)입니다. 가르쳐 주지 않으면 '된 사람'이 될 수 없다, 지금의 공교육(公敎育)은
더 이상 '인성교육'(사람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다, 집(밥상머리)이나 주변에서도 그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발등에
떨어진 불(취직/스펙쌓기)이 아니다 보니, 인성교육은 그만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
■ 人性敎育의 例
걸핏하면 '기분이 나쁘다'고 투정하고 떼쓰는 아이는, 그것이 '나쁜 버릇' 이란 것을 얘기해 주어야 합니다.
제멋대로만 하려는 아이도 '세상에는 그런게 통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도덕, 윤리를 수시로 가르쳐 줘야 합니다. 부모가 '기초생활질서'를 지키는 것을 (솔선수범) 보여줘야 합니다.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대통령은 종북주의자(NL,PD) (0) | 2019.10.15 |
---|---|
'색즉시공 공즉시색' (0) | 2019.10.11 |
반야심경의 지혜(空,無)로 탐,진,치를 녹여내자 (0) | 2019.10.01 |
허경영의 엉터리 종교강의 (0) | 2019.09.27 |
변질된 종교, 새 판으로 바뀌어야 한다 (0) | 2019.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