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삶 & 테니스

공황장애,공황발작에 대하여

참 나 2019. 2. 20. 11:47

나는 공황장애 보다 심한 단계의 '공황발작'을 여러차례 겪어 본 사람입니다. 수 십 년 전, 직장에서 대인관계

때문에 발생했는데, 지금은 남의 옛날 얘기하듯 합니다. 불안증에서 부터 공황장애, 공황발작이 일어났다, 

일상생활 중에 나타나므로 늘 불안해서 우황청심환을 갖고 다녔지요.  본인만 아는 사연,


전철 안에서 공황장애가 일어나면, 마치 혼이 나간 것 처럼, 평정심과 의연함, 그리고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주위사람들이 괜히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 같아서 불안해 한다, 전철 손잡이를 붙잡고 가만히 서 있는데도 

저 앞사람이 나를 이상하다는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아서, 괜히 쓸데없는 동작을 일으키기도 한다...ㅠ

그런 정도가 공황장애라 한다면, 공황발작은 맥박이 사정없이 거칠게 뛰면서 식은 땀이 비오듯이 나고 곧 미쳐 

죽을 것 같다(공황, panic), 도저히 가만 있지를 못한다,  그 전에 '예기불안'이 오면, 빨리 근처 약국에 달려가서 

우황청심원을 먹던지 해야 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한테 도움을 청한다?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그래본 들

앰블란스를 불러주거나 하겠지요. 앰블란스가 올 때 쯤이면 다 가라앉아 있다, 십 여분 남짓 쩔쩔매야 합니다. 


그처럼 '공황발작'은 몰아치는 양상이 마치 소낙비와 같다,  

느닷없이 퍼붓는 소낙비는 대체로 10분 안팎이면 그칩니다. 별안간에 생긴 것은 역시나 별안간에 사라진다,

'치료'는 의외로 쉽습니다.

1. 나는 강남의 '옛날한의원'에서 약을 지어먹고 나았습니다. 원장 말씀이, '잘 나을테니 아무 걱정마시라',

2. 심장부정맥도 함께 치료되는데, 재발합니다. (동성서맥-기외수축 부정맥은) CoQ-10을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심장(우심방-동방결절)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전기에너지(氣)를 만들어 내지 못해서, 심장이 헛바퀴를

   돌리는 겁니다,  CoQ-10과 아울러 PPQ(최근 개발)를 함께 복용하면 그것도 간단히 해결된다, (i-herb 구입) 

3. 탄트라 명상법의 '수동적 자기응시' (내가 내 모습을 출입문에서 쳐다 봄, 남이 나를 보듯이 함, 나를 놔 버림)가 

   도움이 됩니다. 머릿 속 이미지가 또렷할 수록 효과가 좋다, 내가 살기위한 테크닉(techniqu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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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공황발작이란 것은, 두뇌에서 '내가 나를 중심잡는 의식센터'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니, '미쳐 죽을 것 같다' 

두뇌의 '청반핵'이란 곳에서 '노르 에피네프린' 호르몬이 별안간 지나치게 분비되어 공황과 같은 현상이 벌어진다,  

그 호르몬은 이내 분비가 그치면서, 인체 내에서 자가소멸되는 시간이 대체로 십 여 분이다, 공황발작은 호르몬 장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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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경쟁만능(=남을 해치는, 그래야 내가 사는)의 사람잡는 자본주의 체제가 초래하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잠을 못자는 불면증의 세계적인 창궐은 물론이고, 공황장애나 발작은 생각보다 흔해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급발진'도 공황발작 처럼 차가 통제력을 잃고 미쳐버리는 현상입니다,

(차 컴퓨터 계통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다, 차의 시동을 끌 때는 급하거나 거칠게 하지 말고, "오늘도 애썼다, 고맙다" 하는

    마음으로 순서대로 잘 꺼야 합니다. 컴퓨타를 끌 때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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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현상도 마찬가지다, 하늘이 하시는 일에 안된 표현이지만 '기후가 미친 것'입니다.

승객이 기분 나쁘다고 운전기사 한테 동전을 내던지고 폭행하고, 환자가 의사를 칼로 찌르고, 술을 먹다가 시비가 붙어 

나이든 사람들이 칼질을 하고, 어린학생이 선생님을 폭언,폭행하고, 코치가 제자를 성폭행하고, 현직 대통령이 뻘짓을 해서

(탄핵받고) 감옥소로 직행하고, 안HJ의 부부 침실 침입사건 같은 희한한 일이 벌어지질 않나, 동성간 결혼이 횡행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황당한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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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한국에서 자본주의 ver. 4.5가 나오기를 고대하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경쟁만능 사회는 지속불가능하다, 즉, 존재할 가치가 있어야 (그것을 지키려고 서로 노력하면서) 비로소 존재할 수

있다!  청소년의 1/4 정도가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다는데, 그들이 어른이 되어서 길거리에서 만나 서로 부딪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다 '정도의 문제'다. 즉,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 이 말은, 세상의 모든 일은 전부터 다 있었던 일이다, 

전에는 드물었던 일이지만 이젠 일상다반사다, 하여, 바야흐로 대다수 사람들이 불편한 세상, 제대로 살 수 없는 세상,

'​헬(hell)조선'이 되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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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사람과 대비가 되고 보니, 엄청 크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대상과 관념은 그 비교대상이 있어야만 비로소 가치를 지닐 수 있다. 비교대상이 없다면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를 지닐 수 없다,  이것이 불가에서 말하는 연기(緣起), 이른바 '색즉시공'(色卽是空) 입니다,

眞.善.美와 仁.義.禮.知.信,忠,孝,烈...등이 좋은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그 밑바탕에 깔린 상반된 개념들이 같이 있어 줘야만

비로소 가능하다, 아래가 없다면 위란 말도 없고 앞이 없으면 뒤도 없다!   거짓,악함,추함,어리석음 등 이 세상

'온갖 부정적인 것'의 존재의미를 함께 생각할 수 있다면, 비로소 석가, 예수가 말한「자비,사랑」을 깨달을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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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대덕전자의 회장(님)이 서울대에 500억 원을 쾌척했다는 조선일보 톱 기사. 

사회로 부터 받아누린 혜택은 사회에 되돌려준다!  자본주의가 지속가능하려면 그 방법 밖에 없다, 자본주의의 아름다움,

자본주의의 완성은 모았던 재산을 사회에 내어 놓는 것이다. 그 뭉칫 돈을 가지고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힘든 사람들한테, 

가치있는 일쓰도록 한다면 보람있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사회는 빈부격차와 능력격차로 지옥(hell)이 된다, 즉, 

너,나를 포함해서 우리의 자손들은 번성할 수 없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紙는 "최근 2~3년 미국,프랑스,호주 등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작년 8월 갤럽 조사에서 18~29세 미국인 과반(51%)이 사회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선일보 A8, 19.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