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삶 & 테니스

퇴행성 관절염 이렇게 나았다

참 나 2019. 6. 24. 20:55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이제 거의 다 나았습니다.

언덕길에 자전거를 타고 낑낑대며 오르는 것은 약 한 달 전 부터 가능했고, 오늘 오후에는 다섯 살 손주녀석과 달리기를

해 본 결과, 90%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무릎에 부하를 걸어봐도 별 통증은 없었고, 100%속도를 안 낸 것은 그래도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 안전을 생각해서 입니다,  거의 다 된 밥에 괜히 코 빠뜨릴 이유는 없다, 계단걷기는 통증없이

내려갈 수 있는데 아직은 100%모양새는 안나옵니다.  년 초 부터는 다섯 달 동안을 대낮의 햇빛을 받으면서 '테니스

벽치기'를 일주일 7일, 매일 '한 시간 半'씩 땀을 흘리며 운동했습니다. 팔, 다리는 진즉에 햇빛에 타서 거의 흑인수준이고, 

요즘은 한낮기온이 32`C까지 올라가며, 물도 많이 마십니다.

 

맘대로 뛰는 것은 앞으로 두 달 쯤은 더 걸리겠지요.  그동안 복용했던 '건강기능성식품'을 '아래'에 나열해 놓았습니다.

주목할 것은 1번, 3번입니다, 이제 확실한 것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도 낫는다, 단지, 먹는 것 만으로는 어렵다,

반드시 근력운동을 같이해 줘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낫는다니 이게 무슨 소린가?  '닳아 없어졌던 무릎 연골이 재생

되었다' 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정형외과 병원에선 뭐라고 했는가? '연골은 재생이 안된다'  즉, 병원치료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질환이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무릎 연골이 재생되는 메커니즘(mechanism)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퇴행성관절염'이 나았다는 사례도 여럿 나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황산 콘드로이친'이 많이 함유된, 상어연골, 돼지연골은, 단지 ECM의 구성물 로서만이 아니라,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들을 차단하고, 연골 보호인자인 TIMP를 늘림으로써 관절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아 래 

1. MSM(Methyl-sulfonyl-methane) 하루 9 gram (9,000 mg):  관절염 치료에 '플랫폼' 건강기능성식품 (건기식) 입니다.

2. Vitamin C 하루 6 gram (6,000mg), 이 두 가지 대량요법은 몇 년전 부터 해 오던 것이니 기본이라 치고,

3. Omega 3, 캡슐 5개 (5 gram):  이는 '불포화지방산' 입니다.

    근래 각광을 받는 크릴새우, 초록잎홍합 등도 같은 오메가3  계열인데 이들은 산패우려, 체내 과산화지질 생성(활성산소)

    을 막기 위해서, scavinger(활성산소 소거역할)인 비타민 C/ 아스타잔틴/ Co Q-10 을 같이 복용해야 합니다.  

4. Astazantin: 24mg ~> 8mg, 비용문제도 있으니 형편에 맞게 복용함. 

 

두 달 전 부터 추가한 것은,

5. 황산 글루코사민 (Glucosamine Sulfate) 1,875mg/day, 황산 콘드로이친(Condroitin Sulfate) 1500mg/day 입니다.

7. Co Q-10, 200mg과 Calsium 분말, 종합비타민-미네랄 정제,  Betaine HCl, 소화효소제는 밥과 함께 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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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 먹는 것 이라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충분한 '복용량'이다,  

비타민-C도 하루 최소 6,000 mg (6 gram, powder)은 먹어야 합니다.  그보다 적게 먹으면 별 효과를 보지 못하니 먹으나

마나 입니다.  마치 물처럼 전혀 몸에 해롭지 않다(부작용 없음)는 'MSM'도 증량복용의 원칙이 있습니다.   

 

십 여 년 전, 고질/난치인 '위하수'와 만성 소화불량을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모두 해결했습니다. (Betaine HCl 복용)

하늘이 노래지면서 쩔쩔맸던 '기외수축 부정맥'도 천신만고 끝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CoQ 10복용). 

삶의 질을 형편없이 떨어뜨리고, 생사를 넘나들던 우환들이였지요.  이걸 해결하지 못했다면, 아마 나는 지금 살아있기가

힘들었으리라 봅니다. 

 

몇 년 전, 눈에 생긴 비문증은 내버려 두니까 저절로 사라졌고, 귀에 생긴 이명은 지금도 달고 삽니다, 한밤 중에 들리던 

피리소리(환청)는 테니스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극복했습니다. 과로했다 하면 눈에 생기는 헤르페스 각막궤양 (여섯 번 이상

발병-안과치료)을 비타민 C 대량요법을 하면서 부터는 근절되었고, 이젠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엉덩이에

물집이 생기는 단순포진 헤르페스 (십 여 차례 이상 발병)와 가슴에 생긴 대상포진(두 차례 발병)도 처음 몇 차례는 피부과

병원 신세를 졌지만 이제는 아니다, 요로결석이 생겨서 죽을 듯이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다행히 내과의 진단과 안내로, 

체외충격파 시술을 하여 빠르게 해결했습니다. 뭘 잘못 먹었는지, 극심한 복통으로, 한 밤 중에 식은 땀을 쏟으면서 사경을

헤메던 일이 부지기수 였었는데, 이것도 이젠 옛날얘기가 되었습니다.  공황장애/공황발작도 그 기전을 잘 알고 있으므로

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정 급하면, '우황청심원'을 먹으면 즉시 가라앉고, 게다가 뒤끝도 비교적 깨끗하더라...!

다행인 것은, 생활습관병(소위 성인병)의 대명사격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없습니다. 오랫동안 소화불량 증세로 인하여

음식을 먹었어도 제대로 소화/흡수를 못시켰으니 오히려 그 덕(?)을 본 것이 아닌가.

 

암튼, 이와같은 노년기 우환(憂患)들로 부터 졸업을 했다, 설사 재발한들 걱정이 없다,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이것이 CoQ-10, Betaine HCl, 그리고 Vitamin C 대량요법의 덕택이고, 테니스 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습관적으로 한 덕택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이 제가 왜 그토록 많은 '건강기능성식품'을 먹는지, 그리고 힘든 테니스를 매일 하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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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관절염이 나아졌다는 확실한 증거;

 

의자에 앉있다가 (예; 30분 ~한 시간) 일어설 때, 다리가 뻣뻣해져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보기에도 민망하게 쩔룩거리던 일이 

이젠 거의 다 없어졌다. 전에는 하루 종일이라도 앉아 있었는데, 관절염이 생기고서는 잠시라도 앉아있지를 못한다 라는 것이 참

희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 쪽은 물론이고 허벅지 아랫 쪽의 '햄스트링'이 체중에 눌리면서 동맥혈관(혈액순환)이 막힌다,

이로써, 무릎으로 가는 혈액순환(산소)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혈액이 전혀 안통하는 것도 아닐 터인데,

그처럼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라니...

 

관절염 발병초기에서는 단 30초(!) 를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앉아서 엉덩이를 계속 들썩거려 줘도 별 소용이 없었다,  다리가 저려져서 도저히 의자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의자 팔걸이에 양 손으로 힘을 줘서 상체를 들어올리며 기를 썼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 해 본들, 그게 몇 초 간이나 버틸 수 있는가, 

그건 차라리 고문을 당하는 것이다, 

.

한 번 깨지면 그렇게 예민해 지는 게로구나,  평소에 건강할 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예민해 집니다, 

몸과 마음 내지는 영혼이 멍든 자들, 상처 받은 자들의 상태란 어떠한 것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노약자, 많은 경우에 있어서 여자들, 어린애, 환자, 정신충격을 받은 사람...이 보내는 예민한 반응과 신호 (흔히 말하는 신경질 적인

반응들)을 우리가 주의깊게 받아들여야 한다, 

건강할 때는 천 배, 만 배, 그 이상도 견뎌 낼 수 있다, 그러나 일단, 깨지고 나면 조금도 못견디고 극도의 예민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