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2

훔치고 뺏는 일은 자연계의 보편현상

참 나 2018. 12. 3. 16:08
가정, 직장, 모임, 단체에서 내가 가만히 있기를 좋아하고 말없이 무심히 지낸다면, 틀림없이 나의 위치는
나날이 나빠진다. 어느 날 내가 하지도 않은 말, 행동도 했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상대가 잘못한 것으로 세상이 다 알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내가 잘못한 것으로 상황이 뒤바뀌어 있는 것을 
알고는 놀라는 일도 생긴다. 어처구니가 없다, 또는 억울하다...고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내가 했던 일, 신변에서 일어났던 일, 그에 대하여 적절한 해명과 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대충
했을 때 
일어나는 일들이다,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 또는 귀찮아서 가만히 있었다...고 해서, 세상이 나를 좋게
해석해 주는 그런 '고마운 일'은 생기지 않는다. 내 주변에는 언제나 한 움큼, 자신한테 뭔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는 사람(배우자, 자식, 친구들 포함)들이 틀림없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 안하고 가만히 있기를 좋아한다면, 이는 불리한 위치가 되어도 감수한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모임이나 대화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하고 빠진다면, 그 자리에서 나한테 좋은 일은 생기지 않는다,
크던 작던 발생한 일에 대하여 잘, 또는 충분히...해명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오해나 억측, 불리한 입장이
되더라도 감수해야 한다. 일상에서 내 위치는 나날이 위협을 받는 셈이다. 나중에 구시렁대봐야 다 지난 일이
될 터이다. 그러니 늘 챙기고 확인하라!    

가 간의 일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독도 공작'은 이미 오래전부터 기획, 추진되어온 일이다. 중국의 '동북공정'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과연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역사적으로도 내 것이 분명한데 뭘~ 하고 자만하고 태만하지 않는가?  주요 선진국에서 말하고
인식하는 
것을 볼라치면, 일본이 그동안 얼마나 은밀하고 집요하게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외교 (역사 침탈)를
벌였는지 알 것이다.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리라. 중국의 동북공정도 마찬가지다. 독도가, 그리고 만주가
원래부터 일본 땅, 중국 땅이었다...는 식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말할 때면 이미 늦는다,  
 
자신한테 벌어진 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굳이 변명도 해 가면서) 내
것을 지키려는 노력, 그것은
순발력, 삶의 의지(意志), 생명력이다. 상대가 나쁘다란 말도 하지 말라. 도둑질(훔치고)과 강도짓(뺏는 일)은
자연계에서는 보편현상이다. 내가 늘어지고 안일한 것이나 탓할 일이다. 
여유가 있다, 귀찮다, 봐준다...고 하면서 대충대충 넘어갈 때, 내 것도 어느새 남의 것이 되어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는다.  어느 날 "사실은...또는, 솔직히 말하면..." 하면서 뒤통수를 얻어맞고는 깨닫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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