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V '아침마당'에서도 '인생황혼, 연애냐 결혼이냐' 를 놓고 이런 저런 의견들을 말하는데,
(결론:78%,연애가 압도적) 출연자들은 제각각 그럴 듯한 말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실제 행동도 그리 할 것인가? 아니지요. 이상적인 얘기일 뿐이다. 실제상황은 다릅니다. 남 앞에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시시각각 이해관계가 바뀌고, 방금 한 말과 입장이 달라지기도 한다,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다 '연극'을 하는 것입니다. 저 모습과 형상은 100% 꾸민 것이다,
누구한테 투표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남 앞에서 하는 말과 달리, 투표장에 가서는 다른 후보한테
누구한테 투표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남 앞에서 하는 말과 달리, 투표장에 가서는 다른 후보한테
투표합니다. 남들과 싸우고 나서는, '내가 그 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후회를 하더라, 사람이란
그런 존재이니, 나도 남도 믿을 수가 없다. 미국의 세계적인 인생고민 상담사도 자신의 문제는 해결
하지 못해서 끙끙댄다고 고백하더군요.
남 애기는 하기 쉬우나, 자기 문제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가 힘들다,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해 보여야
남 애기는 하기 쉬우나, 자기 문제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가 힘들다,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해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예 절딴내는 일은 쉽다. 그러나 하던 행동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혁명(革命)은 쉬우나, 개혁(改革)은 어렵다'는 말이 그런 뜻입니다.
¶ 어려운 것이, 잠 자리에 일찍 드는 일 입니다, 일찍 자는게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이 저항합니다.
(무조건 11시 취침!) 또 다른 것 하나는 흡연습관인데, 이는 습관 플러스(+) 마약 중독의 문제란 것입니다.
담배 니코틴 중독은 대마초 보다 더 마약성(性)이 강합니다. 이 글을 본 사람은 무조건 담배를 끊으십시요.
블로그 방문객이 40~80명이면, 적어도 수 십명은 해당될 겁니다. 나는 두 번의 금연을 했고, 완전히 끊은 것은
15년 전 입니다. 5~60대가 되면 병원을 자주 찾다가 하나, 둘, 담배를 끊더군요. 의지와 결단력의 문제다,
잘못은 즉시 바로 잡으면 됩니다. 끊을 것은 정확히 끊고 삶을 사시라!
우리는 파동, 떨림의 세계를 삽니다. 상대의 말을 듣노라면 내 심장에서는 떨림이 일어납니다.
그것이 공명현상을 일으키면, 타는 불 위에 기름을 끼얹는 일이 벌어집니다. 맞장구를 친다,
개인은, 본의에서건 아니건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르는데, 그 자책감과 두려움 때문에 그 후로는
개인은, 본의에서건 아니건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르는데, 그 자책감과 두려움 때문에 그 후로는
말과 행동이 위축되어 절절맵니다. 심지어 눈(깔)이 노랭이 빛을 내는 희한한 꼴도 몇 차례 봤습니다.
조국 근대화의 업적은 별개로 치더라도, (故)박정희가 부하 (故)김재규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것은
그가 말년에 한 두 가지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독재에의 망집(妄執)은 제쳐놓고라도,
자기관리에 실패는 물론, 부하(사람)를 쓰고 관리하는 일에 방심했다, 그 잘못이란게 '죽여버릴' 정도였다!
자기 주위에서 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깜깜했다, 시대를 풍미한 정치가, 영웅호걸이라도 그렇게
치명적인 잘못과 실수를 하며, 판단을 그르쳐서 고꾸라 지는 일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대저 완벽한 사람은 없고, 사람의 마음이란게 항상 위태위태한 것인 즉 (인심유위人心惟危),
내가 뭔 실수를 했다고 해서 너무 자책(自責)하거나 주눅들어 살지 말자, 실제 그다지 심긱한
일도 아니다, 그렇게 내 마음을 다둑이자, 조금 뻔뻔하게도 살자...는 말입니다.
【蛇足】
작금의 정치인들은 너무 뻔뻔한게 탈이다, 공인(公人)은 큰 잘못이 있을 때는 물러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패자부활전'은 생각도 말라, 그렇게 '배수의 진'을 치고, 결연하게 활동해야 비로소 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죄인 이명박, 박근혜를 배출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주홍글씨 낙인)은 파산시켜야 마땅하며, 국가와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고, 정계 은퇴하고,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 그런 넘들을 또 다시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다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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