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察人事

자아의식의 확장

참 나 2011. 3. 30. 16:19

(중용에 닿으면...?)

 

" 나 의 섭리가 곧 우주의 섭리가 된다.

개체적 자아 가 아닌, 이를 초월한 초자아적 정신에 '나'를 두게 된다.

그렇게 어마어마한 자아의식의 확장이 일어난다" 

 

 

(예지를 통해서...)

 

"말을 해야 할지, 침묵해야 할지, 나아가야 할지, 물러서야 할지를 알게 된다.

늦가을 서리가 밟히기 시작하면 얼음이 얼 때가 오고 있음을 감지해야 한다.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서리를 밟고서도 수영복을 사러 간다.  탐, 진, 치 때문이다"

 

 

(번뇌가 사라진다 함은...?)

 

"탐 (탐욕), 진 (분노), 치 (어리석음) 의 三毒이 없다는 뜻이다.

삼독이 '깨달음(자아확장)' 의 걸림돌이다. 예지를 통해서 적어지도록 다스려야 한다"

- '중용' 은 지나침도 부족함도 없는 것이다.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것이다.

- '중도' 는 불교의 말로서 행하되 번뇌없이 행하는 것이 중도다. 

이렇게 유가의 중용, 불가의 중도...는 서로 통한다.

 

          - 7년 걸쳐 '주역선해' 번역 출간한 박태섭씨 2007.7.19 중앙일보 인터뷰 기자 백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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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진, 치 를 다스리는 것은 그대로 '깨달음의 길' 이겠지요. 

지금까지 일상생활의 태도...와는 다른 것입니다.      

 

술, 담배, 군것질과 같은 쾌락, 중독현상을 제일 먼저 다스려야 하고,

돈, 명예, 남들과 비교하는 삶의 어리석음도 벗어나야 합니다.

 

모든 상극 (선/악, 미/추, 남/녀...따위 대립적 낱말) 의 개념 앞에 '무無자'룰 덧붙여서

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새로운 시도들은 당연히 가족들이 맹목적 유대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 .

 

가족 이라고 해서 다 같이 영적인 차원상승의 대열에 올라설 수 없습니다. .

어린 애고 어른이고  각자의 영혼은 각자 완성해야 하는 것이지요.

선인들 말씀이 하늘은 어질지 않다고 했습니다. 

일본 대지진 때 쓰나미 처럼 무자비한 것입니다.  봐 주는 것이 없습니다. 

 

새로운 시도들은 당연히 커다란 저항에 부딪치게 됩니다.

인류는 지금 퇴락한 영혼과 오염된 문명으로 부터의 탈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들어가는 확률로 비유되는, 구원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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