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察人事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 (수정)

참 나 2011. 3. 22. 12:55

동,서양의 성인, 경전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진리라는 것!

그것이 '참 나'란 것입니다.

유불선의 경전, 도나 종교, 명상, 가르침, 깨달음...을 얘기하는 글이나 말을 대할 때

'참 나' 개념을 대입하여 보시게 되면, 활연관통하여 문맥이 다 풀리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껏 '나' 라고 생각했던...일상 속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나,

한 육신에 터 잡고, 세상과 적당히 울타리치고 (분리의식) 살던 '나' 는 이제 그만 내려놓고,

세상과, 사람들과, 임의로운 관계를 맺고 사는 나,

만물, 만상과의 크고 작은 관계를 기꺼워 하는 나...그런 '나'를 찾으라!      

그걸 찾는 이는 살아서 '빛의 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요, 못찾는 이는 어둠 속에서 소멸한다!

 

'참 나' 는 청정, 순수한 의식입니다. (비교, 선택, 판단...하지 않는다)

사람, 사물...을 '보이는 대로' 그대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거울처럼)

그동안 내가 본능적으로 해 왔던 온갖 가치판단의 색안경을 내려 놓습니다.   

"좋아, 좋아, 네가 와서 좋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기꺼울 뿐...

 

오직 물질! 

그렇게 물질만을 숭배했던 자리에 5차원 영성의 '사랑과 자비'를 놓습니다. 

돈이 얼마나 있냐를 가늠질 하고, 누가 더 많으냐를 의식하고, 잘 나고 못남을 비교하고,

내가 더 크게 보이려고 발뒷꿈치를 들었던...사특한 '생존경쟁'의식을 내려놓습니다.

 

욕망, 집착 (탐,진,치) 때문에, 본래 청정,순수한 내 마음에 속세의 '때'가 묻은 것입니다.     

이제는 '때'가 묻기 이전의 내 마음을 찾아야 한다!

내가 나온 집으로 (빨리) 돌아가라!!!  지금부터는 오직 내 집을 찾아가는 일이 급선무다!

 

'참 나'는 無我의 개념입니다. 

집착, 욕망의 개성 자아를 버리는(= 포기/surrender) 것입니다. 그 순간, 

긴장, 근심, 걱정, 염려, 조바심...도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고, 

세상전체가 문득 '참 나' 인 게로구나...'깨달음' 을 얻게 됩니다.    

새로운 영성차원의 세상에서는 오직 '참 나'를 내 주인 모시듯(시천주,侍天主)' 살아야만 

'相克'이 조화되어 '相生'하고, 온갖 척이 풀리니 무척 잘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資格證)

 

※'참 나'를  진리라 하니, 아래 말들과 같은 뜻입니다.  

   사랑,자비= 道(老子)= 순수의식,진리= 하나임/님(神)= 天主= 해인海印=

   너와 내가 같음/ 無我= 깨달음= 大同= 개유불성/일체유심조/본성/해탈...)

 

연이나, 일상에서의 온갖 체험들은 다 이유가 있고 유효합니다. 

그런즉, 남의 일이라 하여 경솔히 비난할 순 없습니다. '참 나'가 아닌 한 가지는, 

'거짓말'

스스로에게 하는 뻔한 거짓말, 남을 속이는 거짓말,

그것은 자연(道)을 거스르는 행위인즉, 이 세상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습니다.

先人은 이를보고 천지신명이 덜미를 쳐 낸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의 이 자본주의 세상은 '욕망과 경쟁' 때문에 멸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공부문이 타락하고 있습니다. 종교, 정치, 교육, 신문,방송, 경제...어디라 할 것없이 몽땅 

대중과 영합하면서 언필칭 '생존경쟁' 때문에 타락을 재촉하는데, 지금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그 책임자란 사람들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난 들 어쩌란 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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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 를 실천하는 일은 '내 몸을 사랑' 하는 일에서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럽다, 깨끗하다 또는 착하다 악하다, 좋다 나쁘다...상반되는 것을 가려내서 제거해버리는 식의 

관념과 의식을 개혁해야 합니다. 사실 그들은 에너지를 주고 받는 상보적인 것들이었습니다.

 

'더럽다' 는 생각의 대표로 그간 부당한 대접을 받았던 '항문, 똥' 을 떠올려 봅시다.

내 항문을 다시보고, 정성껏 대하는 일은  '자애自愛'를 실천하는데 첫째로 어울리는 행위입니다.   

내 몸에 더럽고 불결하고 구역질 나는 곳, 그런 곳은 없습니다! 

'똥'은 내 것이건, 남의 것이건 닿거나, 만지면 큰일나는 것이 아닙니다.  

(항문, 똥은 더럽다, 혐오스럽다...는 의식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참 나' 를 실천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오해, 편견이요, 그릇된 의식이요, 삐뚤어진 세상 탓입니다. 

처음엔 억지로라도, 한 번, 두 번...시작하여 열 번 쯤 만져보는 순간 부터는

'거 뭐 별 것도 아니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천지개벽' 이라는 겁니다.

 

우선 먼저 매일 아침,

미지근한 물로 항문을 잘 닦아주면,

항문은 아~주 깨끗하고,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아프고, 쓰리고, 근질대고...까탈 부리는 일이 없어집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를 쓸 일도 없어집니다. 

 

그렇게 내가 내 몸을 구석구석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세상 만물 역시, 모두 다...나 처럼 자기 몸을 사랑하는 것이로구나... 

지금껏 '더럽다' 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그게 아니었던 게로구나...

 

그것이 확장된 나 요, '참 나' 를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사람을 상대할 때, 전화를 받을  때, 사물을 대할 때...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친절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낼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성숙한 영혼' 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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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부리는 나 (ego 我想) 를 버리는 순간,  뜻밖에도 사랑, 자비로움을 봅니다. 

'소아' 를 버릴 때 '대아' 를 얻게 된다... '참 나' 인 것입니다.  

 

나 위주에서 벗어나는 일, 굳어진 생각과 의식이 한 번 뒤바뀌는 순간,

어떤 일에 몰입하고 집중했을 때! ...기적같은 일들이 나타나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누구든지 겪는 일, 그런 걸 눈치채지 못한 채 지나치니까

우연, 마침...! 이라 말 할 뿐이지요. 

'영적인 감수성' 이 있고 없고의 차이였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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