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기술을 숙달하려면 '단순 반복적인 행동'을 해 내야만 합니다.
동일한 행동을 수 만 번이상 반복하는 것은, '필요 & 충분조건' 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전부 다.
새내기 스타의 인터뷰 내용을 보노라면 다 똑같은 말을 합니다. '꾸준한 연습' 밖에 없었다...
글씨를 쓰건, 운동을 하건 손과 팔에 힘이 꾹꾹 들어가는 경우를 봅니다. 무언가를 자꾸 의식하기
때문이다, 자기를 의식하고, 남을 의식하고, 상황을 의식하고... 잘 보이려고 애를 쓰는 겝니다.
연이나, 반복행동을 몇 년 씩이나 해 왔다면, 그 기술에 대한 자질구레한 감정 따윈 이미 다 삭혀냈을 터...
무념무상(無念無想)
그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동요 따윈 없노라...그래서 '고수는 온유하다'
'난폭하고 거칠다' 는 것은...될 대로 되라 하면서 거친 감정이 투레질하는 모습 아닙니까?
미국 속담, Hasty makes wastes, 성급함이 쓰레기를 만든다...어디에 적용해 보더라도 진리입니다.
잘 하려면 천천히 해야 합니다.
고수가 아닌 보통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모습이 그러합니다.
고상...우아...질서...예의...친절...한 것은 '귀한 것' 입니다.
감정을 통제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일상의 삶에서 그런 고상, 우아, 친절한 것을 함부로(?) 기대했다간 돌아오는 것은 '실망, 두려움'일 겁니다.
내가 겪는 일상이란...늘 서로 못 잡아 먹어서 난리고, 자기 이익만을 도모하고, 아무한테나 폼 잡고
불친절하고, 치기/객기를 부리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고수가 아니기에... 그들은 아직 감정에 휘둘리기에...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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