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2

음양오행 중 '金生水'

참 나 2004. 5. 24. 12:32

五行 중에서 혼란스러운 부분인 金生水 즉, '쇠' 가 '물' 을 만든다니...놀랍습니다!
이것은 단단하고 여믄 쇠가  물의 쓰임새 즉, 저장,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물水의 쓰임새는 쇠金의 단단한 성질로 말미암아 제대로 살아 난다! 

혹자는 "물 속의 미네랄 (mineral, 金?) 성분 때문에 비로소 생명력 있는 물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겠느냐?" 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물 속에 있는 미네랄의 존재란 것은 미미합니다. 체내에서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려고 물을 사서 마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거니와

그 정도의 양이라면 음식 한 젓가락만 집어 먹어도 충분히 해결된다...고 합니다.

'물' 이란 낮은 곳으로 끝없이 흘러내려서 한데 뭉치려는 성질이요 '불' 이란 그와 반대로 위를 향하여 솟아오르고 흩어지려는 '성질' 을

포착한 것입니다. 물 속의 미네랄(金)이 있나 없나를 따지는 것은 요즘사람들이나 하는 얘기지 선인들의 관점은 아닐 것입니다.    

金生水

이를 인체에 대입하면, '폐(金)' 기능이 '콩팥(水)' 의 기능을 좋게 만든다는 동양의학의 관점이 되는데, 아직 모르긴해도 이런 역할 또한

틀림없이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인체생리학 공부를 더 한 후에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五行' 즉, 목,화,토,금,수 라는 다섯 요소들의 상생관계는 물리, 과학의 분석적 관점이라기 보다는 일상에서의 '쓰임새'를 기준으로 상생관계를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현대과학적 지식은 이를 반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살펴 보면, 木生火 나 火生土.역시 '原料와 그 生成物' 이라는 관계로서가 아닌 단지 '불이란 것은 나무의 도움을 받아 더욱 그 기운이 커진다' 라고 이해하거나, 흙 또한 불의 도움 (태움)으로 더욱 비옥해 진다...하여 생활속 쓰임새를 더 좋게 만든다...그게 상생의 오행입니다.

 

'금생수' 란 쇠가 그릇 역할을 해 줌으로서 비로소 물의 쓰임새를 만든다(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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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도자기나 플라스틱 따위의 그릇이 없었던 고대사람들은 '물을 담아서 보관한다' 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문제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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