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察人事

보이고 들리고 느끼는 모든 것이 진리다...

참 나 2004. 5. 16. 09:33

자기 모습을 생전 본 적이 없는 생물들, 새,물고기...는 거울을 비춰주면 그것이 외부에서 침입한 적이라고 생각하고 -암컷 이던 수컷이던 동일- 맹렬하게 공격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본능적인 짓거리를 많이 한다... 분노, 화, 공격성...과 같은 것들이다.  전,후를 알고 있는 사람은 굳이 화를 내지 않는다...모르는 이가 크게 화를 내고 크게 우려하고 크게 걱정한다.

이미 다 알고 있는데 무슨 화를 내고 감정이 동요할 이유가 있으랴...       

 

혼자서만 존재한다면 그 존재의 의미는 없다.  같이 존재함으로써 비로서 자기의 상대적 위상이 생기는 것이다.  절대자나 신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혼자 뿐인 신이라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니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니 신은, 존재의 의미를 갖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닮은 존재들을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다. 

이제...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진리요, 신의 뜻임을 알 것 같다.

 

'거짓'도 진리다...

 

모든 것, 삼라만상은 다 '절대자의 뜻'이니 사랑이요 진리다.

절대자, 신의 일은 창조요, 태어나고 번성케 함이다.  태어 나고 번성하는 것은 절대자, 신의 뜻에 부합하는 일이다.

 

우주에 홀로 존재함이 아무런 의미가 없듯, 외짝으로 된 것 또한 아무 의미도 없다.

이것이 바로 '선과 악' 이 공존하는 이유이며, 하나님이 악을 만든 이유이며 나아가 삼라만상이 쌍으로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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