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성, 그것은 '회전체'의 특징입니다.
3차원적 회전체가 2차원적 평면으로 표시하면 좌,우로 나뉜다고 볼 수 있지요.
위, 아래를 축으로 해서 돈다면 좌와 우가 똑같은 대칭모양으로 나타날 수 밖에...
이 '회전한다' 고 하는 현상이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소립자부터 우주까지 전부 회전합니다. 회전하지 않으면 자기중심 (인간적 표현으론 주체성)을 잃고 소멸되겠지요.
무릇
존재 하려면, 살아 남으려면...팽이가 돌듯이
1. 중심을 갖고
2. 열심히 열심히 돌아야 한다
안돌면 쓰러져 버리겠지요. 그런데,
팽이야 사람이 계속 회초리로 쳐 대면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소립자나 원자...들이 움직이는 힘(energy)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지구나 태양이 엄밀한 정확성을 갖고 도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엄밀한 규칙성의 유지, 그것을 항상성 (homeostasis) 이라 합니다.
인간의 체온이 36.5도를 유지하듯이, 지구 대기의 산소함유량이 21%를 유지하듯이,
우주만물, 궁극의 단일원소인 '수소원자'...
그 구성체인 양성자와 전자는 10의 몇승...처럼 제아무리 숫자가 많더라도 하나같이 다 똑같다!
무생물인데, 오히려 생명체보다도 더 엄밀한 자기 정체성을 갖고있다!
얼마든지 합치고 쪼개지는 무한한 변신능력과 이 우주를 다 만들어내고도 남는 무한능력이 있지요.
개개 입자들의 형체, 에너지는 완전히 같다, 그러면서도 영원히 존재한다
그 수많은 개체들이 어찌 그럴수가...? 불가사이 중의 불가사이 입니다.
어느 과학자는 반 농담조로 그랬다지요.
그 무수한 소립자들이란게 사실은 '한 개'가 아니냐...(?)
도대체 그 운동에너지의 원천이 뭐냐?
뭘 먹고 영원히 움직이느냐? (안 먹으니까 싸지도 않는다...암!)
그토록 엄밀한 정확도를 갖고...? 어떻게해서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느냐?
또 빛(광자)을 볼 것 같으면, 그것은 존재하지만 자체 질량은 없습니다. (有 = 無 ) 이건 또 뭔소리냐?
궁극의 질문들입니다.
극미의 소립자 조차도 자기조절능력이 있다, 아니, 만만치 않은 구조체다!
입자들이 자체의 회전속도를 유지한다는 것! 결코 단순한, 간단한 일로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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