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도닦기

똑바로 가려면 미세한 조정을

참 나 2003. 11. 22. 12:42

'정숙주행' 이란... '주행차로에서 똑바로 주행하는 것' 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차로의 한 복판을 정확하게, 똑바로...주행하는 것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주행하는 것 보다 운전 집중력이 좋아집니다. 운전 집중력이 좋다함은, 미리미리 상황예측이 되어 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설사 접촉사고가 나더라도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한 상황진술, 자기변호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똑바로 가려면 핸들을 미세하게나마 계속 움직여 주어야 한다...'

운전대에서나 삶에서나 똑 같은 진리를 느낍니다. 직선이란 것도 알고 보면 많은 곡선의 연결 이라는 것이지요.  '곧은 삶'...이라해도 알고보면 많은 우여곡절이 연결된 것...

역사학자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과 응전에 관한 기록' 이라고 하였다지요.

우리들 삶에서의 '응전' 이라는 것, 그것은 귀찮다, 짜증난다, 무조건 NO! 하는 것이 아니요, 아무리 매번 되풀이 되더라도 늘 정성스레 대처함 이어야 할 것입니다.

 

늘 하던 대로만 하는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귀찮다' 는 소극적, 패배주의적 자세입니다.
변화에 적응치 못하는 자, 변화를 보지 못하는 자, 그는 '머지않아 사라질 목록, 0순위자' 입니다.

'길거리에서 누군가 밀고 들어오면 밀려 주어라'

끝까지 버티다 할 수 없어서 밀리는 것은 패배지요. 그러나 나의 판단/의지로 미리 한 발 물러서는 것은 '양보' 가 됩니다.  패배를 맛보고 싶다면 늘 맞서 싸워라. 그렇지 않다면 양보하는 습관을 익히도록 하라. 양보는 그 사람의 품위를 높여 주는 고상한 습관입니다.


<도로위 머피의 법칙>

9. 잘 가던 길이 막혔다면, 그 앞쪽은 휭하니 뚫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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