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제는 'DNA의 창발성'이 하느님이다.

참 나 2022. 9. 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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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밝혀졌듯이 '하느님'은 1953년에 사라진(또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왜냐?

J. Watson과 F. Crick 두 사람은 유전자(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했던 것이다.

 

'하느님(God)은 자기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했다...이는 구약성서(창세기)의 말씀*인데,

자기자신의 모습처럼 사람(& 뭍생명)을 만드는 일은, DNA의 임무요 역할인 것이다.​​

*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그리하여, 神은 자기모습대로 사람을 창조하였도다 [Genesis 창세기: 1:27]

 

'하느님 & DNA', 양 쪽의 본질을 다 아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느냐?

(설사 알았다 하더라도, 문제가 될까봐 감히 입밖에 말을 꺼내지 못한 사람은 제외하고)

그 둘은 결국 '같은 것' 이라는 말을 한 사람은, 모든 인류를 통틀어서 내가 처음이로다.

즉, DNA구조는 1953년에 밝혀졌고, 그것과 하느님이 '같은 것'임을 말한 나는 1953년에 태어났다,

일찌기 봉우(권태훈)옹이 '성현들의 말'이라며 인용했던 '그 일'이 과연 1953년에 일어났던 것이다.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한 두 사람은 물론, 그 이후로도, 이처럼 불경스러운(blasphemous,

신성모독) 말을 한 사람은 없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인류의 영적탐구가 시작된 이래,

​a. 하느님 b.참 나 c.눈에 보이진 않으나 실재하는 '그 무엇'...이것들은 다 같은 것이요,

'DNA(=Deoxyribo Nucleic Acid)의 창발성'이란 것을 여기서 최초로 밝히는 바이다.

 

사람들은 애꿎은 푸른하늘을 보며 '하느님'을 찾았다,

그것은 원시신앙처럼 무지몽매한 일이었다. 그러던 중,

DNA라는 과학적 발견이 1953년에 일어났던 것이다.

이는 '새로운 하느님(new God)이요, 곧 'DNA의 창발성'이다. 따라서, 이제부터 저 하늘 위의 백보좌

(the great white throne)하느님은 폐기되고, 그대신 '새 하나님'이 우리들 뇌세포 안에서 드러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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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창발성(emergence): '창발성'이란게 도대체 무슨 말언가?

대답: 전체(whole)는 그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들의 합(合), 그 이상인 것이다.

 

창발성을 설명하는 예(例)로 '흰개미집'을 듭니다.

흰개미는, 자기 혼자서는 결코 못하지만, 수 십 만 마리의 흰개미들이 모이면(=군집群集,colony)

훌륭한 시스템을 갖춘 흰개미집을 만들어 낸다; 온갖 구조물, 공기조절/온도조절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같이 ​흰개미, 꿀벌의 사례에서 보듯이,

개체가 군집을 이루면 불가사이한 현상들이 벌어지는데, 이런 것을 창발성(emergence)이라고 한다.

 

인체(와 두뇌 신경세포)는 60~100兆개로 통칭되는 엄청난 체세포(=세균)의 집합체인 바,

거기서 비롯되는 '창발성'을 몰랐던 탓에; 사람들은 그동안 하늘에서 하느님을 찾았던 것이다,

이젠 알았다. 하느님은 바로 '나'였구나. 정확히 말하면, 내 몸안에 있었구나!

 

요한 묵시록: '이제, 하느님의 거소(居所)는 사람과 한 몸이니, 사람들과 한 몸으로 사느니라'

Now the dwelling of God is with men, he will live with them. <Revelation 21:3>

천도교의 인내천(人乃天)이란 말은 '사람이 곧 하늘이다',

천부경(天符經)의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이란 말 역시, 사람 안에는 하늘과 땅의 이치가 다 들어있다,

사람, 동물, 식물, 어류, 곤충...심지어 바이러스까지 망라해서, 생명이 있는 세상 모든 것들은,

'DNA와 그 창발성'이란 점에서 '다 같은 것이로다' (=대동大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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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DNA, 그 보다 더 근원적이며, 심지어 무생물까지 다 아우르는 것은, 원소기호 1번

수소원자(H: 양성자 한 개와 전자 한 개)다. 지구생명의 근원으로서 불타고 빛나는

저 '태양'(the sun)은 수소원자의 집합체이며, 그 창발성 입니다.

그 다음의 원소기호 2번 헬륨(He)은 수소원자 4개(=양성자 두 개 & 중성자 두 개; 두 원소는

상호 변환)가 핵융합으로 만들어진 것 뿐입니다.

이처럼 우주의 모든 물질은 다 수소원자의 '창발성' 아니던가?

양자(quantum)란 것도 양성자,중성자,전자,광자(빛) 등이며, 수소원자로 부터 비롯됩니다.

 

2. 위 인용한 성경(Holy Bible, English Version) '묵시록'의 해당구절을 찾는데는 1초도 안 걸렸다,

성경을 꺼내들고 쫙 펼치는데, 정확히 963 page, 밑줄 쳐 놓은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런 일은 내 능력범위 밖의 일이므로, 한 번 더 해 보일 수는 없을겁니다.

이 역시, 독자 여러분과 함께할 때 나타나는 '창발성'(=영성)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