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이 전하는 메시지는,
나 또는 내 주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편협(옹졸)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거두라 는 것입니다.
반야心經에서,
무엇 무엇이 없다, 온갖 것이 죄다 없다...라고 한 말은,
절대적 기준, 또는 가치란 것이 독립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당신이 지금 '옳다, 좋다'고 하며 믿고, 의지하고 생각하는, 일체의 가치(價値)들은,
어디까지나 그 '반대 편의 가치' 와 더불어 존재하는 것(=緣起,상생)일 뿐이다,
세상의 '부정적 가치'들을 너무 증오하지 말라! 그것이 핵심이고 진리이다, 명심하라,
.
우리가 고뇌 속에서 휘둘리고 번민할 때, 그것을 희석시켜 주는 겁니다,
마치, 법정에 선 피고인을 변호해 주는 변호사의 역할과도 비슷하다,
그 이치를 깨달으면, 생노병사, 고집멸도, 탐/진/치에서 일정부분 벗어날 수가 있다,
.
삶이란 '테크닉'이다, 테크닉의 '가짓 수'가 많으면 고수(高手), 외통수면 하수(下手)다,
힘들면 테크닉, 그 보다 더한 것을 써서라도 벗어나야만 한다,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그리고 나서도 아직 '씩씩거림'이 남아 있다면, 다시 또 도전해 보라,
연기법은, 적고 짧게는 편협,강팍,옹졸한 생각(=온갖 마음의 병)을 누그러 뜨리고,
크고 넓게는 해탈,열반에 이르게 합니다. 반야심경을 심득(心得)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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