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들녘에 서서 -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비우면
먼지 하나라도 가득하리니
다 내려놓고
텅 빈 들녘에 서라
그 마음자리도
빛이 나겠네.
- 홍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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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詩를 읽는 순간 메시지가 와 닿았고,
넷 째, 다섯 째 연은 거기에 맞춰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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